연사소개

장대익
장대익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기계공학을 공부했고, 서울대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생물철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행동생태연구실에서 인간 본성을 화두로 하는 ‘인간 팀’을 이끌었고, 영국 런던정경대학교에서 생물철학과 진화심리학을 공부했다. 일본 교토대학 영장류 연구소에서는 침팬지의 인지와 행동을 연구했고, 미국 터프츠 대학 인지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서울대 인지과학연구소 소장과 한국인지과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진화 이론뿐만 아니라 기술의 진화심리와 사회성의 진화에 대해 연구해왔다. 저서로 『다윈의 식탁』 『다윈의 서재』 『다윈의 정원』 『울트라 소셜』 등이 있다. 제11회 대한민국과학문화상을 수상했다.

이라영
이라영

<타락한 저항> 작가

예술사회학 연구자. 모든 종류의 예술을 사랑한다. 미술과 예술 경영을 공부한 후 문화 기획과 문화 교육 분야에서 일했다. 개별의 작품보다 작품을 둘러싼 사회구조와 역사에 관심이 많아 프랑스에서 예술사회학을 공부했다. 현재 여러 매체에 기고하며 예술과 정치에 대한 글쓰기를 이어 가고 있으며, 저서로는 <여자 사람, 사람>(전자책), <환대받을 권리, 환대할 용기>, <진짜 페미니스트는 없다>, <타락한 저항>, <정치적인 식탁> 등이 있다.

김승일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소장

함께 모여 하고 싶은 연구를 마음껏 할 수 있는 열린 연구 플랫폼 <모두의연구소>를 4년간 꾸려오고 있다. 이 곳에서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로보틱스, 자율주행 자동차 등 다양한 연구가 집단지성의 힘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 이 외에도 기획재정부 혁신성장추진기획단,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설립추진단, 서울시 더깊은변화위원회, 제주도 4차산업혁명위원회 등에서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에 있다. 인공지능 시대를 준비하는 미래 교육에 대해 관심이 매우 많다.

민경배
민경배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정보사회학자. 90년대 말 (사)사이버문화연구소를 설립하여 인터넷 문화와 디지털 사회에 관한 연구와 강연, 저술 활동을 펼쳤다. 이후 여러 시민단체에 참여하면서 IT을 활용한 시민운동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했다. 저서로 <SNS 시대의 사회이슈>(2018), <SF영화와 로봇 사회학>(2016), <처음 만나는 사회학>(2016), <무크 10대 이슈>(2016), <사이버스페이스의 사회운동>(200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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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희
서승희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부대표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를 창립하고 대표로 활동하다 현재는 부대표로 임하고 있다. 심리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 진학했으나 여성인권운동을 하고 싶어서 단체를 만들고 자퇴했다. 2015년 온라인 중심으로 시작된 페미니즘 리부트 세대로 자신을 정체화하고 있다.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한사성)는 한국에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촬영물을 이용한 성폭력, 그리고 웹하드카르텔과 같은 성폭력 산업의 종식을 위해 노력하고 피해자를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문아영
문아영

피스모모 대표

교사가 되는 공부를 하고 초등학교에서 짧게 근무하다가 평화교육이라는 주제를 만나 깊이 알아가던 중, 2012년 9월 피스모모(PEACEMOMO)를 동료들과 함께 창립했다. 피스모모는 ‘모두가 모두로부터 배운다’를 핵심 가치로 하는 비영리스타트업으로 평화활동과 교육활동을 연결한다. 형식교육과 비형식교육의 영역에서 교사 및 교육활동가들과 함께 군비축소의 문제를 고민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구조를 만드는 것에 대해 토론하며, 분단으로부터 벗어나는 탈분단의 상상력을 촉진하는 ‘서로배움’의 경험들을 만들어오고 있다. 사회혁신의 궁극은 이 세계에서 전쟁이 그치는 일이라 생각하며 자본과 소비를 중심으로 구성된 세상이 조금이라도 덜 나빠지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어하는 사람, 실천적 사유에 관심이 많으며 한나 아렌트를 좋아하고 북한산이 보이는 집에서 새촘, 우아, 레오, 라라, 네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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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섭
김민섭

도서출판 정미소 대표

책을 쓰고, 만들고, 기획하면서 지낸다.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와 <대리사회> 등의 책을 썼고 <삼파장 형광등 아래서>, <회색인간> 등의 책을 만들고 기획했다. 이 사회를 지탱시키는 새로운 방식인 ‘느슨한 연결’에 관심을 두고 공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