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09:30 – 10:00

참가자 접수 및 등록 / 컨퍼런스 안내

10:00 – 10:20

개막식

10:20 – 11:00

NPO Media 2014: 한국 비영리 조직 실무자들의 디지털 미디어 이해 및 활용도 조사 발표

주은수 (울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비영리 조직의 디지털 미디어 활용 역량은 이제 미디어 채택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에서 어떤 것을 선택해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하는 보다 더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한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이것은 좁게 비영리 조직의 활동을 어떻게 시민들에게 알릴 것인가 하는 광고나 홍보의 수단을 넘어서 미디어 활용을 통해 어떻게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조직구조로 거듭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조직을 이끌어가는 사람끼리 어떤 협력적 관계를 구축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만드는 디딤돌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2년 전 체인지온 발표에 이어 금년에도 국내 비영리 조직들이 보유하고 있는 미디어 인프라 현황과 활용 수준, 조직문화 등을 둘러싼 전반적인 커뮤니케이션 현황 등을 분석하였습니다. 함께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11:00 – 12:00

세션1: 단순하게 연결된 것 같지만 디테일 하게 관계된 우리들

미디어를 통해 더 쉬워지고 빨라진 연결 속에서 우리들은 어떤 관계를 맺고 있을까요? 그리고 연결에서 관계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지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11:00 – 12:00

세상을 묶는 끈들의 갈래 따기: 연결에서 관계로

정하웅 (KAIST 지정석좌교수)

Everything touches everything! 세상의 모든 것들은 알게 모르게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복잡한 연결 속에서 의미 있는 관계를 찾아내고 활용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매일매일 더 꼬여만 가는 연결된 세상 속에서 의미 있는 관계의 끈들을 찾아내는 해결방법! “빅 데이터와 네트워크 과학”에 관한 소개와 함께, 그 응용사례로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 미디어를 통한 소통의 구조, 검색엔진을 이용한 비영리 단체들의 연결관계 등을 물리학자인 제가 수식 한 줄(!) 없이 전혀 물리학답지 않게 소개 드려보고자 합니다.

언제 어디서든지 가능한 비영리의 변화 이야기

Amy Sample Ward (NTEN CEO)

미디어는 보편화되었지만 비영리의 현실은 극단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변화된 미디어들을 쉽게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단체가 있는가 하면, 다양해지는 환경 속에서 오히려 선택만으로도 방황하는 단체도 있습니다. 미디어를 잘 쓴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잘 쓰기 위해 디테일 하게 신경 써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멀티 채널의 시대에 비영리가 참고해야 할 전략들과 글로벌 사례들을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 Amy Sample Ward 강연은 영상으로 진행됩니다.

12:00 – 13:30

점심시간

13:30 – 14:30

세션2: 하찮게 볼 수 있지만 소중한 변화들

중요한 것과 하찮은 것의 구별조차 어려울 만큼 빠른 변화의 시대에 살 고 있는 우리, 기술과 미디어의 변화를 온전히 따라갈 수는 없겠지만 방향성을 이해하고 그 속에 중요한 것들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기술과 미디어의 변화가 우리의 환경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소중한 변화의 힌트를 찾아가는 세션입니다.

13:30 – 14:30

초연결시대 일하는 방식의 변화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센터장)

우리는 손위에 예전 어느 때보다 강력한 모바일 컴퓨터를 들고 다니게 됐습니다. 그 작은 컴퓨터들은 초고속인터넷으로 세상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런 놀라운 시대에 살고 있지만 우리의 일하는 방식은 바뀌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저의 5년간의 미국생활과 구글, 페이스북 등 실리콘밸리회사들을 둘러본 경험을 통해 새로운 시대에 맞게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모금을 늘리는 신기한 기술 이야기

김재춘 (가치혼합경영연구소 소장)

오프라인의 사람관계를 흉내 내는 수준을 넘어 그 한계를 극복하는 IT 기술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런 것까지 가능하나.”라는 놀라운 사용경험을 선사하는 온라인, 모바일 기술들을 비영리에서 어떻게 이해하고 대응해야 할까요? 비영리의 가장 큰 이슈 중의 하나인 모금의 관점에서 이 새로운 환경을 활용하는 방법을 다뤄봅니다. IT(미디어) 기술들의 경향성과 그 안에 담긴 원리, 의미를 파악하고, 예측하여 기부자들과의 관계성을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 지에 대해 통찰력을 선사할 이 세션에서는 현란한 테크놀러지에 현혹되지 않고 그 핵심을 파고들어 모금의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다양한 사례와 함께 제시될 것입니다. 기술은 결국 사람 중심으로 진화하고, 모금은 결국 사람관계입니다.

14:50 – 16:20

세션3: 미디어 속 우리의 이야기들

매일 매일 새로운 환경이 만들어 지는 변화의 양상은 복잡해 지기만 하고 따라가지 못하면 도태될 것 같은 불안감마저 듭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새로운 환경과 변화는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속에서는 우리들의 소중한 활동이 있고, 삶이 있고 이야기가 있습니다. 변화 속에서 함께 만들어갈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세션입니다.

14:50 – 16:20

연결의 시대, 여러분의 콘텐츠는 살아있나요?

윤지영 (오가닉미디어랩 대표)

이제는 누구도 콘텐츠 없이 존재할 수 없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게시하고 알리고 보여주면서 매 순간을 살아갑니다. 그런데 도대체 콘텐츠란 무엇일까요? 이 강연에서는 콘텐츠의 본질이 무엇이고 어떤 관점에서 보아야 하는지 이야기하려 합니다. 연결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콘텐츠는 살아 있습니다. 전통 미디어에서는 콘텐츠를 전달하면 끝이었습니다. 그러나 오가닉 미디어에서는 콘텐츠를 전달하는 순간부터 콘텐츠의 생명이 시작됩니다. 어떻게 끝없이 연결되고 진화하면서 계속 살아있게 할까요? 이 강연에서 함께 답하게 될 질문입니다.

스마트하게 일하고, 더 스마트하게 살자!(Work Smart, Live Smarter)

곽동수 (숭실사이버대 외래교수)

우리는 어떻게 하면 일을 잘할 수 있을까, 생산성을 더 높일 수 있을까, 무력감에서 벗어나서 잘 풀어갈 수 있을까 하는 순간의 방법이나 묘책들을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의외로 이런 방법들은 효과를 거두기 힘든데요. 스마트하게 일하는 각종 장비의 등장 이후에도 여전히 예전에 세워진 방법을 따라 먼 길을 돌아가기도 합니다. 스마트하게 일 하려면, 스마트한 삶을 살아야 하고, 더 스마트한 내가 되어야 합니다. 그 이야기를 제 경험담을 통해 들려드릴게요.

무지한 미디어 그리고 만남

김동규 (어린이 청소년 인문학교 섬 대표)

미디어 시대에 새로운 만남과 소통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우리가 아는 매스미디어와 온라인 소통으로는 도저히 이룰 수 없는 오프라인만의 소통을 인문학 교육과 관련하여 이야기해보고자 하고요. 이것이 미디어라는 소통 기구와 어떻게 창조적으로 이접될 수 있는지를 말하면서, 미디어 시대의 새로운 정치성에 대해 언급하고자 합니다.

16:50 – 17:30

오픈세션

여러분의 투표를 통해서 선정된 5명의 발표자가 초대됩니다. 발표는 각 장당 15초씩 자동으로 넘어가는 형태로 진행되며, 총 20장의 슬라이드로 구성됩니다. 5분 동안 만나는 다양한 감동과 사연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17:30 – 18:00

폐막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