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09:30 – 10:00

참가자 접수 및 등록 / 컨퍼런스 안내

10:00 – 10:20

개막식

10:20 – 11:00

NPO Media 2015: 한국 비영리 조직 실무자들의 디지털 미디어 이해 및 활용도 조사 발표

한동우 (강남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교수)

디지털 미디어의 발전은 단순히 커뮤니케이션 수단의 발전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시민 사회와 비영리 영역은 디지털 미디어가 가정하는 세계와 매우 유사합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한국의 비영리 조직 실무자들의 디지털 미디어 활용 실태와 태도를 심층적으로 발표합니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미디어 활용과 비영리 조직 실무자들의 역량 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비영리 조직의 활동은 소통으로 시작되고, 소통으로 완성됩니다. 우리가 활동하는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통의 모습들을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1:00 – 12:00

세션1: 다이빙 플랫폼에 마주한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

다이빙 플랫폼을 마주한 우리, 높고 위험한 다이빙 대 위에서 우리는 무작정 뛰어내리면 될까요? 기술과 미디어의 급속한 변화속에서 비영리는 중심을 잃지 않고, 멋지게 다이빙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 지 결정하기 어렵습니다. 변화를 그대로 받아드리면 될까요? 아니면, 우리가 필요한 변화만을 수용하면 될까요? 비영리 앞에 펼쳐진 다이빙 플랫폼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11:00 – 12:00

비영리 단체에게 혁신은 어떻게 오는가?

정재승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비영리 단체에게도 혁신은 필요합니다. 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가 판치는 정글에서 비영리단체는 어떻게 혁신을 이루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낼까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신경과학적인 관점에서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비영리 단체에게 필요한 창의성, 자발적 동기, 열린 혁신을 강조하며, 그들이 어떻게 혁신을 이룰 수 있을지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12:00 – 13:30

점심시간

13:30 – 14:30

세션2: 우주선 플랫폼에 서 있는 우리들이 만날 미래

힘차게 날아 오를 준비를 마치고 발사대 앞에 선 우주선, 본 적 없는 멋진 세상을 꿈꿉니다. 그런데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세상의 많은 변화는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지 모릅니다. 비영리가 마주한 새로운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우리 곁 가까이에 다가와 있는, 기술이 만들어 낼 미래의 모습들을 만나봅니다.

13:30 – 14:30

로봇과 미래 그리고 우리 사회

한재권 (한양대학교 융합시스템공학과 산학협력중점교수)

최근 로봇 기술의 발전과 함께 자본의 투자도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머지 않은 미래에 로봇은 우리 삶에 깊이 들어오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든 기술이 그러하듯 로봇 기술도 우리 삶과 사회의 모습을 크게 바꾸게 될 것입니다. 가장 절실하게 다가오는 것은 실업과 윤리에 관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사회에 큰 변화를 일으킬 로봇은 기술로 접근해야 할 분야이기 보다는 인문학으로 접근해야 할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로봇을 중심에 두고 기술과 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모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세상의 가치

김지현 (KAIST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 겸직교수)

컴퓨터, 스마트폰이 우리 삶의 가치와 사회, 산업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준 것처럼 IT는 우리 생활에 혁신과 패러다임의 변혁을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스마트폰 이후의 새로운 기술, 즉 사물 인터넷은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어떤 가치를 만들어낼 것인지를 이해한다면, 미래를 어떻게 준비할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먼 미래가 아닌 근미래에 다가올, 아니 이미 현실이 되고 있는 사물 인터넷이 가져다 줄 가치와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14:50 – 16:20

세션3: 오픈 플랫폼을 만들고, 만날 우리들

기술과 미디어의 변화로 인해 우리는 더 쉽게 연결되고 만나고 헤어집니다. 쉬워졌지만 아쉬움이 남고, 연결되었지만 더 깊은 관계를 만들지 못합니다. 플랫폼은 우리에게 주어지기도 하지만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야 할 플랫폼은 어떤 모습일까요?

14:50 – 16:20

마음은 어떻게 접속되는가

김찬호 (성공회대 교양학부 초빙교수)

디지털 네트워크의 과잉 연결로 인해 우리는 정보의 폭주에 시달립니다. 제반 전문 영역들간의 시너지는 엄청난 스피드로 사회를 변화 시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는 시간의 주인이 될 수 있을까요? 속도에 대한 강박에서 벗어나 존재를 창조할 수 있을까요? 스스로 삶을 빚어가며 타인을 초대하는 환대의 공간, 배움과 성장을 도모하는 공동의 세계를 함께 탐색해보고자 합니다.

디지털 세상 속 변화를 위한 뚜렷한 이정표 세우기

Elizabeth Beachy (Upleaf 전략커뮤니케이션 이사)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협업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도구들은 우리의 삶과 일을 편리하게 해주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고민을 주기도 안기기도 합니다. 디지털 도구들을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이정표로 잘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글로벌 비영리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 사례와 방법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 Elizabeth Beachy 강연은 영상으로 진행됩니다.

우리도 벌들처럼 협동할 수 있을까?

천영환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 사업지원팀장 )

‘벌들은 협동하지 않고는,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영국의 시인 허버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만 실제 우리는 어떨까요? 우리들에게 다양한 미디어와 IT 도구들이 주어졌지만, 실제로 이것을 기반으로 타인과 협동하는 것은 쉽지만은 않습니다. 자기 행동을 균형있게 통제하고 공동체 안에서 일어나는 민감한 화학 반응을 조율해서 공동선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나라 및 지역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개인의 이기심과 공동체적 가치의 교집합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고자 합니다.

16:50 – 17:30

오픈세션

여러분의 투표를 통해서 선정된 5명의 발표자가 초대됩니다. 발표는 각 장당 15초씩 자동으로 넘어가는 형태로 진행되며, 총 20장의 슬라이드로 구성됩니다. 5분 동안 만나는 다양한 감동과 사연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17:30 – 18:00

폐막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