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09:30 – 10:00

참가자 접수 및 등록 / 컨퍼런스 안내

10:00 – 10:30

개막식 / 체인지온의 10년 이야기

10:30 – 12:00

세션1: 體 (몸 체) : 기술혁명의 시대에 ‘사람’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지난 9년의 체인지온 컨퍼런스는 다양한 주제 강연을 통해 국내 비영리들의 몸을 일깨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새로운 기술과 미디어의 흐름을 파악하면서, 인간의 뇌와 시각 그리고 마음 등 온몸으로 변화를 느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고, 다가오는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이야기해봅니다.

10:30 – 12:00

실수와 오류투성이 인간 지성의 미래는?

정재승 ㅣ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사물인터넷, 빅 데이터, 인공지능 등이 화두가 된 오늘날, 실수와 오류 투성이 인간은 어떻게 이렇게 부실한 뇌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까? 오류로부터 학습하고, 실패로부터 성취의 실마리를 얻으며 살아가는 ‘인간 지성의 미래’를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당신이 옳다

정혜신ㅣ정신과 전문의

세상은 4차 산업혁명을 향해 빠르게 달려가고, 사람 사이의 관계와 소통방식도 달라져야만 될 것 같은 압박을 은연 중에 받습니다. 쉼없이 살아내느라 삶의 고단함에 절은 나와 내 이웃들의 우울과 트라우마는 이제 삶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나는 사람을 개별적 존재로 존중하고 그들의 속마음에 일일이 공감할 수 있는 것 일까요? 그리고 그것이 가능하기는 한 것 일까요? 그렇게 해서 내 주변의 고단한 인생 중 나는 몇 명에게나 치유와 회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인가. 공감에 대한 회의를 품고 있을지 모를 내 속마음을 다시 들여다보고, 공감의 실체, 공감의 파괴력과 그 실질적인 파장을 한번 체감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디지털 시대, 브랜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박웅현ㅣTBWA KOREA 크리에이티브 대표

치킨을 시켜먹는 방법부터 택시를 타는 방법, 은행을 이용하는 방법까지 모든 것이 바뀌고 있는 기술 혁명의 시대에서 브랜드는 어떤 지향점을 가져야 할까요? 브랜드가 이 시대에 생존하기 위한 키워드는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12:00 – 13:30

점심시간

13:30 – 14:30

세션2: 因 (잇닿다, 인연 인) – 변화는 ‘네트워크’와 닿아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많은 환경과 요소들의 변화에서 ‘네트워크’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다채롭게 나타나고 있는 네트워크는 어떤 흐름 속에서 변화하고 있는지, 새로운 네트워크 시대는 우리에게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이야기해봅니다.

13:30 – 14:30

미래! 새로운 가치는 연결에서 나온다!

정하웅ㅣ카이스트 지정석좌 교수

우리가 살고 있는 복잡한 사회를 이해하는 도구로서의 빅데이터와 네트워크 과학에 관한 설명과 함께, 그 성공적 응용사례로 구글의 검색엔진을 이용한 선거의 예측, N-gram 프로젝트를 통한 타임머신 개발, 알파고의 AI 알고리즘, 대규모 특허분석을 통한 기술예측, 인문학 및 예술에서의 빅데이터 분석사례 등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또한 성공의 이면에 숨겨있던 빅데이터의 한계점과 어두운 그림자까지 빅데이터의 모든 것을 함께 고민하고 이를 통해 우리의 미래의 가능성을 엿보고자 합니다.

우리에게 새로운 코드가 필요하다

윤종수ㅣ사단법인 코드 이사장,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인터넷으로 연결된 우리는 다양한 가치의 실현을 경험하였습니다. 연결은 공간을 초월한 협력을 가능케 했고, 협력은 새로운 사회적 동력을 만들어 냈습니다. 열린 네트워크와 자유롭게 공유되는 정보는 시민들의 창의적 활동과 적극적 참여를 끌어냈습니다. 그런 진화를 거쳐온 우리는 이제 또 다른 변화된 환경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급격히 발전하는 기술과 날로 심화되는 네트워크는 연결의 의미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 도시, 국가의 모습과 함께 우리의 삶 역시 새롭게 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비영리단체들은 어떤 흐름을 주목하고 무엇을 준비해야할지 함께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14:30 – 14:50

휴식시간

14:50 – 17:20

세션3: 知 (알다, 알리다 지)- ‘미디어’를 통한 소통의 진화

미디어의 변화는 비영리에게 새로운 변화를 만들 수 있는 환경과 방법 등을 제공하였습니다. 이번 세션에서는 다양한 미디어 현장에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사례를 통해 비영리현장에 새로운 영감을 얻고자 합니다.

14:50 – 17:20

Old vs. New: 변화하는 미디어 생태계와 비영리 단체의 미디어 전략

이석우ㅣ (전)중앙일보 디지털 총괄, 조인스 공동 대표

지난 10여년간 미디어 환경은 급변하였습니다. PC-온라인 중심에서 스마트폰, 모바일로의 급격한 전환이 이루어진데다가, 이와 맞물려 미디어 플랫폼도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 혁신적인 변화의 시대 속에서 비영리 단체들은 어떤 미디어 전략을 세워서 집행 해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예능 PD의 프로그램 기획법

나영석 ㅣ CJ E&M PD

1박 2일, 꽃보다 시리즈, 삼시세끼, 윤식당 등 방송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중요하게 생각했던 가치와 그 과정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 속에서 어떻게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었는지 나누려고 합니다.

디지털 사춘기 시대, 미디어로서 비영리단체

강정수ㅣ 메디아티 대표

소셜 미디어는 초기 단계를 넘어 보편성을 가지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Fake News, 확증 편향의 확산 등 부정적 효과도 커지면서 ‘성장통’을 겪고 있습니다. 비영리단체들 또한 소셜 미디어를 통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소셜) 미디어로서 비영리단체가 변모해야할 필요성과 이와 관련된 다양한 시도를 소개하려 합니다.

타인에게 물음표를 전하는 방법

김민섭ㅣ [대리사회] 작가

‘기록’은 기억이나 추억과는 다르게, 조직과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큰 동력이 됩니다. 어느 날 아주 작은 물음표로부터 시작된 하나의 질문이 어떻게 무수한 타인들에게 가서 닿을 수 있었는지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17:20 – 17:40

휴식시간

17:40 – 18:30

오픈세션: 溫 (따뜻할 온, 쌓을 온) – 따뜻한 변화는 계속된다

18:30

폐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