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여러분 덕분에 올해도 체인지온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그 열정과 감동의 순간을 여러분과 함께 되짚어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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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부터 신선한 단디하소 !~

단디해라 ~ 단디하이소~ 부산 분들이라면 다들 들어보신 표현이죠?

이번 체인지온은 부산에서 열리는만큼 캐치프레이즈부터 ‘부산스럽게’ 준비했습니다 ~^^

다시 한번 단디하소가 어떤 뜻인지 알아볼까요?

단! 단순하지만

디! 디테일하고

하! 하찮게 볼 수 있지만

소! 소중한 우리들의 미디어 이야기

 


의 줄임말인 단디하소는

말그대로 우리 생활 속 도처에 있는 미디어이지만 보다 현명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현재를 잘 이해하고 미디어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체인지온의 색깔인 빨강!

그 열정의 색 위에 귀여운 캐치프레이즈를 담아  2014 체인지온 단디하소의 막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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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체인지온이 지역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부산에서 

멀리서 오시는 분들이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기우였나 봅니다.

이른 시간부터 속속들이 참가자분들이 컨퍼런스장에 찾아와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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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본 행사의 막이 올랐습니다.

고유한 전통인 ‘사회자 없는 개막식’으로 시작한 체인지온 ~

 

 

첫번째 순서는 매년 체인지온의 기조연설인

비영리 미디어 연구 발표였습니다.

(각 강연 연사 이미지 하단에 포함된 일러스트는 ChangeON.org의 컨텐츠 파트너이자 

2009 체인지온의 연사셨던 정진호님이 손수! 재능기부해주셨답니다. 감사합니다!^^) 

 

 

올 해는 2012년에 이어 비영리단체의 미디어 활용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고

(연구자: 김은미, 주은수 교수님) 주은수 교수님이 발표해 주셨습니다.

비영리의 미디어 활용에 있어 자본과 인프라가 중요해 보이지만 

사실은 수평적인 조직문화와 현명하게 미디어를 활용하고자 하는 리더들의 의지가

보다 중요한 요소임을 알려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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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1: 단순하게 연결된 것 같지만 디테일하게 관계된 우리들 ]


미디어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지금 우리들이 살고 있는 세상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우리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 세상에 살고 있을까요?  

세션 1의  첫번째 순서로 정하웅 교수님께서 오밀조밀 연결된 

우리 세상의 모습을 유쾌한 이야기로 풀어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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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flickr.com/photos/phploveme/15796276782/in/set-72157648895262208



    정하웅 교수님이 연결된 우리 세상의 모습을 전반적으로 보여주셨다면

 두 번째 강연자인 Amy Sample Ward는 미국의 비영리 사례들을 통해           

   단순한 연결 이상의 의미 있는 관계들을 만들기 위해 

                               어떠한 노력들이 필요한지를 알려줍니다.                             

관계를 이해하는 것은 미디어를 현명하기 활용하기  위한 첫걸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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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flickr.com/photos/phploveme/15175263623/in/set-72157648895262208




영어 강의로 오전의 피로가 누적될 즈음 언제나 그렇듯 찾아오는 한줄기 광명!

그것은 체인지온의 자랑 ~ 맛점입니다 !!.

 많은 분들이 오셨음에도 서로 질서를 유지해가며

맛있는 기쁨을 함께 누리는 모습이 점심 메뉴만큼이나 훈훈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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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간을 이용한  술래와 내토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도

즐거운 체인지온의 한 때를 장식했습니다.


“푸춰핸접 !!(put your hands up) 단디하소~ 단디하소~ “


참가자분들이 술래와 내토의 공연을 통해  자유로운 힙합정신과 열정을 느낀 것처럼 

체인지온을 통해  미디어 활용을 현명하게 하기 위한 열정을 키우셨으면 좋겠어요 ~^^ 

술래의 노래를 더 감상하고 싶으시다면 ->클릭 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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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점심과 꿀같은 휴식도 잠시 ~ 오후 강연을 기다리는 참가자들을 위해


[세션2: 하찮게 볼 수 있지만 소중한 변화들] 이 시작되었습니다.



세션1에 이어 세션2는

 

새로운 미디어 시대에 어떻게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세션 2의 첫 강연은 임정욱님의  ‘초연결시대 일하는 방식의 변화’ 로


실리콘 벨리에서 연사가 직접 경험하신 혁신적인 조직 문화들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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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flickr.com/photos/phploveme/15792834951/in/set-72157648895262208



두 번째 강연은 그동안 비영리 컨퍼런스에서 보기 드물었던 모금의 기술에 관한 강연이었습니다.

모금은 대부분의 비영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임에도 

새로운 미디어 기술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보다 큰 효용을 추구하는 기관들은 드뭅니다.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 김재춘님께서 소중한 조언을 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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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92831471_9264494bb2_z (2).jpg▲  https://www.flickr.com/photos/phploveme/15792831471/in/set-72157648895262208 





세션 3은  미디어 속 우리의 이야기들의 이야기 입니다.

이런 미디어들을 통해 우리는 어떠한 이야기들을 할 수 있을까요?

 우리들이 미디어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컨텐츠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미디어 속 우리의 이야기들을 윤지영님, 곽동수님, 김동규님이 생생히 전달해 주셨습니다.

 

연결의 시대여러분의 콘텐츠는 살아있나요? / 윤지영 (오가닉미디어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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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flickr.com/photos/phploveme/15771031316/in/set-72157648895262208





스마트하게 일하고더 스마트하게 살자!(Work Smart, Live Smarter)/ 곽동수 (숭실사이버대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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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flickr.com/photos/phploveme/15771024246/in/set-72157648895262208





무지한 미디어 그리고 만남김동규 (어린이 청소년 인문학교 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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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flickr.com/photos/phploveme/15174753144/in/set-72157648895262208

체인지온이 야심차게 준비했던 8개의 강연이 모두 끝났지만 끝은 아닙니다. ~

바로 모두가 강연자가 될 수 있는 오픈 세션 코너가 있기 때문입니다 ~




발의 활동 20년에서 유튜브를 통한 2주만의 전개 – 심미희 – 

소셜벤처 리얼씨리얼의 미디어를 활용한 스토리 전달기 – 김정관 –

배가 가라앉은 그 날 이후열아홉 개의 <세월호 생각>들 – 허주영 – 

온고지신의 프레임으로 오늘의 음악과 미디어를 말하다 -이예림-

희망을 나누는 여행공정여행 – 김준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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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부터  왼쪽방향으로  심미희, 김정관,허주영, 이예림, 김준성님)




 

                                     체인지온이 올해도 잠들지 않는 열정으로 11월 14일을 장식할 수 있었던 것은

체인지온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 덕분입니다.


이번 체인지온의 발표 슬라이드 및 현장사진은

아래 관련자료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강연영상도 곧 공유할게요^^)

 

강연자 분들 뿐만 아니라, 항상 애정 어린 응원을 보내주시는

참가자들, 그 밖에 다음세대재단 서포터들 감사드립니다.

 

 우때예?  우리들의 미디어 이야기 단디하셨어예?^^ ~


 


관련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