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10:00 - 10:30

개막식

10:30 - 11:50

SESSION1. 인문학과 과학 속의 탁월함

누가 봐도 비현실적이고, 과장된 서사가 넘쳐나는 그리스로마신화는 무슨 이유 때문에 오랜 시간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걸까요? 웃기려고 한 과학이 아닌데, 사람들을 피식 웃게 만드는 황당한 B급 과학에 숨겨진 탁월함은 무엇일까요? 신화학자와 과학기자의 시선에서 그 답을 찾아봅니다.

그리스 전통 속에서 ‘탁월성’의 의미를 되새겨야 할 이유

김헌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교수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최고의 목적은 행복이라고 했습니다. 행복하기 위해서 그가 제시한 비결의 카드는 ‘탁월성’입니다. 사회적 존재로서의 인간은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면서도 자신만의 역할을 잘 수행하여 공동체에 기여할 때, 행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두 가지 조건의 키워드가 바로 탁월성, 즉 ‘아레테(aretē)’입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는 서양문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네 가지 아레테의 모범이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밝혀보겠습니다.

그리스 전통 속에서 ‘탁월성’의 의미를 되새겨야 할 이유

김헌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교수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최고의 목적은 행복이라고 했습니다. 행복하기 위해서 그가 제시한 비결의 카드는 ‘탁월성’입니다. 사회적 존재로서의 인간은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면서도 자신만의 역할을 잘 수행하여 공동체에 기여할 때, 행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두 가지 조건의 키워드가 바로 탁월성, 즉 ‘아레테(aretē)’입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는 서양문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네 가지 아레테의 모범이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밝혀보겠습니다.

B급 과학이 탁월함을 성취할 수 있을까

이창욱 과학동아 부편집장/기자

능력주의 시대에 탁월함은 언제나 숭상받는 가치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탁월한 사람이 되길, 탁월한 업적을 쌓길 기대하고 기대받죠. 과학계에서 탁월함은 ‘노벨상’을 통해 드러납니다. 하지만 노벨상 발표 한 달 전, 더 평범하고 더 이상한 시상식이 열립니다. 엉뚱한 과학연구에 시상되는 ‘이그노벨상’이 그것입니다. 일견 엉뚱하고 웃겨보이는 B급 과학 연구가, 과연 탁월함을 성취할 수 있을까요. 이그노벨상 시상식을 돌아보며 함께 이야기해 봅시다.

B급 과학이 탁월함을 성취할 수 있을까

이창욱 과학동아 부편집장/기자

능력주의 시대에 탁월함은 언제나 숭상받는 가치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탁월한 사람이 되길, 탁월한 업적을 쌓길 기대하고 기대받죠. 과학계에서 탁월함은 ‘노벨상’을 통해 드러납니다. 하지만 노벨상 발표 한 달 전, 더 평범하고 더 이상한 시상식이 열립니다. 엉뚱한 과학연구에 시상되는 ‘이그노벨상’이 그것입니다. 일견 엉뚱하고 웃겨보이는 B급 과학 연구가, 과연 탁월함을 성취할 수 있을까요. 이그노벨상 시상식을 돌아보며 함께 이야기해 봅시다.

11:50 - 13:40

점심식사 및 브릿지 프로그램

13:40 - 15:00

SESSION2. 세상을 바꾸는 탁월함

마주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고, 끊임없이 해답을 찾으며,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탁월하게 세상을 바꿔내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탁월함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이를 과학철학적으로 살펴보며 탁월함을 키울 수 있는 비법을 알아봅니다.

탁월하게 세상을 바꾸는 4인의 발표

AI동료와 탁월하게 일할 수 있을까?

홍진아 카카오임팩트 팀장

마을약사를 통한 통합 돌봄의 시작 ‘케어링노트’

박상원 사단법인 늘픔가치 대표

보이지 않는 존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탁월한' 가시화 전략

정민석 청소년 성소수자 지원센터 띵동 이사장

빛의 광장을 만든 사람들

서민영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팀장

Super-Cool: 탁월함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장대익 가천대 스타트업칼리지 학장∙석좌교수

존경받는 개인이나 집단의 공통적 특징은 탁월함과 다정함입니다. 인류가 문명을 이룩한 유일한 종(species)으로 진화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탁월함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과학의 역사와 철학의 관점에서는, 인류는 이오니아에서부터 시작된 과학적 탐구 방식을 통해 탁월함을 체계화했습니다. 탁월함은 과학인 셈입니다. 과학은 우리를 수퍼쿨(super-cool)하게 만듭니다. 한편 진화심리학의 관점에서는 인지적 공감력이 없다면 탁월함은 방향을 잃게 됩니다. 이 강연에서는 탁월함은 어디에서 오는지, 그리고 어디를 향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Super-Cool: 탁월함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장대익 가천대 스타트업칼리지 학장∙석좌교수

존경받는 개인이나 집단의 공통적 특징은 탁월함과 다정함입니다. 인류가 문명을 이룩한 유일한 종(species)으로 진화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탁월함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과학의 역사와 철학의 관점에서는, 인류는 이오니아에서부터 시작된 과학적 탐구 방식을 통해 탁월함을 체계화했습니다. 탁월함은 과학인 셈입니다. 과학은 우리를 수퍼쿨(super-cool)하게 만듭니다. 한편 진화심리학의 관점에서는 인지적 공감력이 없다면 탁월함은 방향을 잃게 됩니다. 이 강연에서는 탁월함은 어디에서 오는지, 그리고 어디를 향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15:00 - 15:30

휴식시간

15:30 - 16:50

SESSION3. 지원의 탁월함

탁월함을 키우고, 탁월하게 해내는 방법으로 ‘글’을 도구로 하는 사람들을 만나봅니다. 책을 지팡이 삼아 해찰한다는 한 기자에게 지금도 책에서만 얻을 수 있는 탁월함에 대해 묻고 본질적인 읽기란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그리고 세상과 사람에 대한 호기심으로 평범한 보통의 날들도 특별하고 강력하게 풀어내는 다큐멘터리 작가의 경험을 통해서, 탁월하게 이야기를 전하는 방법에 대해 배워봅니다.

평범한 이야기를 비범하게 보고 만드는, 독서법

김지원 경향신문 기자

우리는 대체로 ‘평범한’ 상황과 이야기들에 둘러싸여 살아갑니다. 아주 예외적인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에야 무언가에 새삼스럽게 주목하게 되는 일은 드물죠. 하지만 우리가 늘상 기사에서 보는 사건이나 주변의 풍경은 평범하기만 한 걸까요? 어쩌면 우리는 단지 어떤 것이 ‘평범하다’라고 말하는 것을 통해 관찰하는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요? 언론사에서 책을 경유해 우리 시대의 시사적인 질문들을 고민해왔던 뉴스레터를 써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우리가 평범함이라는 카펫을 뒤집어 그 아래의 비범함에 주목하고, 색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을지에 대해 궁리해봅니다.

평범한 이야기를 비범하게 보고 만드는, 독서법

김지원 경향신문 기자

우리는 대체로 ‘평범한’ 상황과 이야기들에 둘러싸여 살아갑니다. 아주 예외적인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에야 무언가에 새삼스럽게 주목하게 되는 일은 드물죠. 하지만 우리가 늘상 기사에서 보는 사건이나 주변의 풍경은 평범하기만 한 걸까요? 어쩌면 우리는 단지 어떤 것이 ‘평범하다’라고 말하는 것을 통해 관찰하는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요? 언론사에서 책을 경유해 우리 시대의 시사적인 질문들을 고민해왔던 뉴스레터를 써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우리가 평범함이라는 카펫을 뒤집어 그 아래의 비범함에 주목하고, 색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을지에 대해 궁리해봅니다.

나만의 공든 탑을 쌓는 법을 찾아라!

한지원 방송 작가

세상의 모든 사람이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기를 요구하는 시대입니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없다’라는 만고의 진리가 무색하게 끊임없이 새로운 콘텐츠를 궁리해야 합니다. 무려 36년 동안 끊임없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해온 방송작가가 전하는 킬러 콘텐츠 기획 노하우. 점점 해석이 어려워진 세상에서 길을 찾기 위해 어디서부터 무엇부터 바꾸어야 하는지, 치열한 현장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봅니다.

나만의 공든 탑을 쌓는 법을 찾아라!

한지원 방송 작가

세상의 모든 사람이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기를 요구하는 시대입니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없다’라는 만고의 진리가 무색하게 끊임없이 새로운 콘텐츠를 궁리해야 합니다. 무려 36년 동안 끊임없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해온 방송작가가 전하는 킬러 콘텐츠 기획 노하우. 점점 해석이 어려워진 세상에서 길을 찾기 위해 어디서부터 무엇부터 바꾸어야 하는지, 치열한 현장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봅니다.

16:50 - 17:30

폐막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