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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의 가장 하단에 있는 영역을 “푸터(footer)”라고 합니다. 보통 푸터 영역은 그 뉴스레터가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담고 있지 않고, 콘텐츠⋅디자인 측면에서 가장 소외된 영역입니다.

푸터 영역은 어떤 역할을 할까요?

대부분의 뉴스레터는 발송자에 대한 정보와 수신 거부에 대한 안내를 담고 있습니다. 정보통신망법에서 이메일을 이용하여 영리 목적의 광고성 정보를 전송할 때 전송과 관련된 정보를 명시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보통신망법에서 명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정보는 (1) 전송자의 명칭, (2) 전송자의 전자우편 주소, (3) 전송자의 전화번호, (4) 전송자의 주소, 그리고 (5) 수신 거부에 대한 안내 사항과 (6) 수신 거부를 할 수 있는 링크입니다.

명시해야 하는 정보가 정해져 있다보니, 대부분의 푸터 영역은 서로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정보를 전달하는 표현도 딱딱하고 부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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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금만 신경 쓴다면 푸터 영역의 작은 변화로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특별한 디자인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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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뉴스레터를 받는 당신, 멋져요.” (Circles의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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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불러주세요.” (Moo의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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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서비스를 사용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Invision의 뉴스레터)

간단한 문장으로 친근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주어진 템플릿의 일방적인 정보 전달과 획일적인 문구를 벗어나세요. 작은 변화라도 시도해보세요.

스티비는 언제나 비영리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뉴스레터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hello@stibee.com으로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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