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28일(토), 약간의 비와 약간의 바람, 약간의 우중중한 날씨. 가을이 성큼 다가온 9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체인지온@ 공룡이 청주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체인지온@공룡에서는 지역사회에서 활용된 미디어의 다양한 사례를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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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온@ 기념품으로 참가자들을 맞이해주었습니다. 이번 기념품 의미도 있고 너무 이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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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섹션은 ‘겉절이 방송국’의 이광진님의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전통시장의 활성화, 문화로 소통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라디오 형식의 ‘겉절이 방송국’을 시작하였다고 해요. 상인들도 함께 진행되니 상인들간의 유대관계도 깊어 지며, 매출도 30%가 올랐다고 하네요. 전국의 전통시장에 상인들과 함께 하는 방송국 시스템이 도입된다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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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섹션은 팟캐스트 방송 ‘복지갈구 화적단’ 제작자인 임성우님의 이야기입니다. 자신이 왜 미디어를 배우게 되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주었는데요. 노동조합의 현실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지만 아무도 도와 줄 사람이 없어 직접 만들게 되었다고 해요. 그로 인해 노동자들의 소통이 강화되었고, 드러나지 않았던 조합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해 들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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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섹션은 노동영상과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의 ‘참여’의 벽에 대해 이혜린 님이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에 노동자들의 이야기가 방영 될 수 없다는 방송국의 입장을 전해들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지금까지 방송국과 대립 중이며 시청자 참여의 벽이 너무 높거나 이상하다는 내용을 전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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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시간에는 많은 대화 속에 맛있는 간식과 강연자들의 컨텐츠를 확인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나만의 신문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각자 개성있는 신문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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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섹션은  삶터, 생활과 함께 하는 공동체미디어에 대해 권단 님의 이야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주 내용은 옥천에서 운영되는 ‘옥천신문’을 이야기해 주었는데요.  지역의 목소리 내고, 지역을 위한 신문으로 발행되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신문의 주요 내용은 지역 주민들의 사소한 사연, 정부의 정책도 옥천에 미치는 영향을 중점적으로 다룬다고 하네요. 옥천시민이라면 정말 보고 싶은 신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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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발표가 끝난 후 휴식 시간에 만들었던 나만의 신문을 발표했어요. 발표자에게는 공룡표 고구마가 상품으로!!
 
그렇게 체인지온@공룡은 무사히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지역의 다양한 미디어 활용 사례를 접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강연자, 참가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체인지온@ 화이팅 하고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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