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3일, 지난 해에 이어 진주에서 열리는 두 번째 체인지온@, 

바로 체인지온@GNTECH의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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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로비에 도착했습니다. 맛있는 간식과 멋드러진 기념품이 준비되어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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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등록하신 분들에게 명찰을 나눠 드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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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켠에는 대형 현수막을 설치해둬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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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 간의 네트워킹을 위해 명함 담벼락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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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당에 들어서니 젊은 참가자 분들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대학에서 진행되는 체인지온@의 특성상 대학생 참가자들이 많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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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의 처음은 늘 어색하고 가라앉아 있기 마련.

첫 시작의 분위기를 띄우고 어색한 분위기를 깨기 위해 송인혁님이 참가자 추첨과 님비 게임을 진행 해주셨어요!

추첨의 경우 뒷자리에 앉아 있는 분들을 앞으로 이동시키며 집중하게 하는 데에 좋은 장치였고요,

님비게임의 경우 행사장소 참가자들의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커다란 공들이 왔다 갔다 할 때에는 정신이 번쩍 들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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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온@GNTECH 첫 섹션은 오픈 세션! 4명의 청년들이 자신들의 좌충우돌 도전 경험에 대해 들려 주었습니다.

페차쿠차 방식으로 진행된 오픈 세션의 발표자는 마음 홀딩 대표 김부성, 홍콩 청년 왕옥용, 

제3세계 어린이를 위한 농장 프로젝트를 꿈꾸는 김하석, 창업동아리 단디(DanD) 대표 정동모 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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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청년들의 이야기를 참가자 분들도 열심히 경청해주고 계시네요.

오픈 세션 연사 중에 여성분이 없었던 점이 저는 개인적으로 살짝 아쉬웠네요.^^

이제 오픈 세션 이후 1부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전체 사회를 담당하신 송인혁님이 첫 발표를 열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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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혁님의 발표에서 가장 와 닿았던 내용은, 지금은 ‘관계의 시대’에서 ‘관심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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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심에서 ‘저마다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는 시기이므로 ‘나’보다 ‘우리’가 더 중요해 지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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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두 번째 발표는 아름다운마을연구소 소장이신 박상혁 교수님이 해주셨습니다.

이미 지역에서 다양한 시도와 실험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그것이 중앙과 서울, 전국으로 퍼져나가는 데에

한계가 있음을 아쉬워하셨습니다. 적정한 것을 적정한 곳에 연결하는 퍼실리테이터의 역할을 강조해주셨고요,

연결이 일어날때 벌어지는 기분좋은 변화들에 대해 다양하게 소개해주셨네요.

오픈 세션과 1부 2명의 연사의 발표를 듣고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촌놈날다 시즌 2, ‘연결’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이 이야기 되고 있는데요.

촌놈날다의 기획 의도는 바로 “좋은 강연이 많아지고 많은 사람이 모이면 지역사회가 변화한다는 믿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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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시간에 인상적인 풍경은 참가자 분들이 모두 로비에서 김밥과 간식을 맛있게 드시는 풍경이었습니다.^^

진주에서 가장 맛있기로 유명한 김밥집의 김밥에 사회적기업의 신선한 우유, 빵이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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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첫 발표는 ‘골목길 연결하기’로 발표해주신 진주YMCA 최영 팀장님이었습니다. 

시민단체 활동가로 세상의 변화를 꿈꾸며 활동을 시작했던 경험,

경남과기대의 3분의 교수님들과 연결되며 ‘강요된 스마트한 삶’으로 입문하시면서

험한 것들도 소개해 주셨습니다.


온라인 공간에서 연결되는 것을 경험하면서, 한편으로는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는 연결이 동

시에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질문과 깨달음을 공유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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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발표는 지리산 자연밥상의 고영문 대표님이 해주셨습니다. 

밥상을 연결하기 라는 주제였고요, 미디어 플래너로 활동하다가 농촌이 블루오션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현재 5년째 지리산에서 농사를 짓고 계시다고 합니다.

지리산 소셜공방이라는 소셜미디어 스터디 모임도 진행하고 계시다고 하는데요,

고영문 대표님은 스마트폰은 농기구이며,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농업을 발전 시키는 것에 고민들을 공유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실제 소셜미디어를 사용하여 낙과를 판매했던 경험들도 들려 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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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발표는 사천다문화종합지원센터 이정기 센터장님의 발표로 다문화 연결하기가 주제였습니다. 

이정기 센터장님은 8월 한달간 12번의 비행기를 타게 되었는데요. 이것은 국낸 이주노동자분들의 영상 편지를 담아

현지의 가족들에게 전달하는 사업을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외국인 이주 노동자들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과 혐오감을 가지곤 하는데요, 

그러나 이들과 실제 연결되게 되면 이런 막연한 두려움과 혐오감은 사라지게 됩니다. 

실제로 청소년들과 함께 영상 편지를 전달하는 세계로 여행학교 사업에 참가한 친구들이 

이런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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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순서가 끝난 후 추첨을 통해 책을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고요,

이렇게 단체 사진을 찰칵!

끝날 때까지 많은 분들이 함께 자리를 지켜주시고 연사들의 발표를 열심히 경청해주셨네요!

연결될 때 일어나는 변화와 시너지! 

‘나’에 고립되어 있지 않고 ‘우리’로 연결될 때 만나는 기분 좋은 변화!

오늘 체인지온@GNTECH 에서 확실하게 확인했습니다.^^

아직 3개의 체인지온@이 남아있습니다~

** 체인지온@ 신청하러가기 **

9월 11일 광주: 체인지온@Movement

9월 14일 제주: 체인지온@Sum

9월 28일 청주: 체인지온@공룡

가까운 곳의 체인지온@을 확인하셔서 참가 신청!!

2013 체인지온@ 확인하러 가기: http://www.changeon.org/changeon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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