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오후 2시,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비영리미디어컨퍼런스 2013 체인지온@between 이 
5개 체인지온@의 첫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그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체인지온@비트윈 의 페이스북 페이지 내용을 정리하여 전해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facebook.com/Busanbetween 에서도 보실 수 있어요!)
***
2_2.PNG
올해 이곳을 찾아오신 관객 분은 100여명 입니다. 
온라인 사전신청을 해주신 분들 중 세분 정도를 제외하고는 출석률도 아주 좋았답니다. ^^ 
설레는 표정이 가득가득~ 느껴지시나요?
1.jpg
 
작년에 이어 올해도 멋진 진행솜씨를 보여주신 노민현(사단법인 청춘멘토이사)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한층 더 여유롭고 푸근한 진행으로 다소 산만했던 행사를 부드럽게 이끌어주셨습니다. 
마지막 경품 추첨 때는 카랑카랑한 음색으로 긴장감을 더욱 고취시켜 주셨답니다. ^^
3.jpg
 
본격적인 강연의 시작~~임완수 박사님이 “세상과 나를 바꾸는 커뮤니티매핑”이라는 
주제로 처음을 열어주셨습니다.
커뮤니티매핑은 단순히 지도를 만드는 작업이 아니라, 
지역과 커뮤니티에 속한 구성원들에 대한 권한부여(empowerment)를 통해 
가능한 변화를 현실로 만드는 과정임을 강조하셨어요~^^
임완수 박사님의 초청 강연 이후 1부 발표로 3가지 사례를 들었는데요,
4.jpg
먼저, 페이스북 페이지 ‘빵빵빵 창원’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창원 예비사회적기업 ‘ 공공미디어 단잠 ‘ 청년들이 동네상권살리기 프로젝트 1탄으로 시작한 ‘ 빵빵빵 창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신나게! 맛있게! 멋지게 활약하고 있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김달님 연사님의 미모만큼 발표도 새콤달콤 했다는 평가가… ^^;
5.jpg
부산 사는 네남자의 찌질한 이야기? 노~노~ 유쾌상쾌통쾌한 부산에 관한 모든 이야기가 담긴 
라디오팟캐스트 ‘개허세 매뉴얼’ 에 대한 제작기를 권준형(담당PD)님을 통해 들어보았는데요. 
부산 이야기인데 부산청취자수는 전체의 5%밖에 안된다는 사실 ! 
가장많은 청취자들이 서울과 수도권에 몰려있데요~ 가장 큰 이유인 즉슨 매력적인 사투리 때문??? ^^; 
직장인과 대학원생 등 생업에 종사하면서 2년가까이 제작을 이어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재미’라고 합니다. ^^ 
훈훈한 외모와 코믹한 발표자료로 많은 여성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셨다는 소문도… 홍홍홍.. ^^
 6.jpg
다음으로 열다섯 살 마을신문 ‘반송사람들’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전해주셨는데요. 
주민을 마을의 주인으로 세우는 것을 가장 첫 번째 원칙으로 삼고, 
주민들의 ‘거룩한’ 일상과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주민들이 직접 취재하고 기록하고 
또 신문배달까지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하지요? ^^
7.jpg
1부가 끝난 후 쉬는 시간에는 참여자 서로 간에 행운명함도 교환하고, 인맥지도도 이어보았습니다. 
또한 커뮤니티매핑에 관한 아이디어를 모아보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2부가 시작되었습니다. 2부 첫 순서는 ‘나는 왜 입간판을 쓰는가’라는 주제로 작은 인문학 까페를 거점으로 
손님과 세상과 소통하는 황경민 님의 노하우를 전해주셨습니다. 
자본이 잠식한 세상에서 사람들이 놓치고 지나가버릴 수 있는 지점들을 사유하는 기회였다고 하는데요. ^^
역대 컨퍼런스 연사들 중 패션감각이 가장 돋보였으며, 
그에 걸맞게 파격적인 언어와 제츠쳐로 관객을 사로잡았는데요.
 
기획자는 무대 뒤에서 쪼그라진 간을 부여잡고 있었다는 소문도 들렸습니다만..ㅋ 
무뚝뚝한 부산 관객들의 웃음을 가장 많이 유발시킨 시간이기도 하였답니다! 
8.jpg
그에게 ‘입간판’ 이란? 음…
9.jpg
학원강사,구청장, 정치인, 택시운전사 등 김창현님의 이력은 참 다이나믹합니다. 
그가 택시운전을 시작하게 된 이유부터 페이스북에 택시일기를 쓰게 된 계기, 
그 과정에서 알게 된 진정한 소통과 공감의 언어를 진솔하게 들려주셨습니다. ^^
10.jpg 
11.jpg
체인지온@비트윈 참가자 여러분, 정말 멋졌습니다.^^ 
열렬한 호응과 적극적인 참여로 컨퍼런스가 한층 더 빛이 났습니다. 
특히 커뮤니티매핑 아이디어는 올해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집단지성을 한번에 확인할수 있었답니다. 
매 순서마다 조금씩 구멍도 있고, 매끄럽지 못한 과정도 있었지만 
쿨하게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 
내년에도 더 신나고 유쾌하고 반짝거리는 이야기들로 가득 채워보아요~^^ 
고맙습니다~~~~~~

***
발표자료와 강연 영상은 추후 업로드 됩니다! 기다려주세요.^^
지난 9월 3일(화)에 함께 진행된 체인지온@GNTECH의 소식도 곧 전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직 3개의 체인지온@이 남아있습니다.^^
가까운 곳의 체인지온@을 확인하시고 지금 즉시 참가 신청해보세요!
* 2013 체인지온@ 확인: http://www.changeon.org/changeonat

관련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