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0일(토), 올 해 개최되는 두 번째 체인지온@인 체인지온@Sum이 제주 다음스페이스닷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체인지온@은 체인지온 컨퍼런스의 가치와 노하우를 지역으로 확신시키고자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는 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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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딱 통통 通: 제주의 미디어 환경, 그리고 장르를 불문한 기발한 소통”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말 그대로 제주에서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는 분들의 톡톡 튀는 소통법을 장르를 넘어 들어보는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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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시작 전 가벼운 악수와 인사, 그리고 일명 ‘텔레파시 가위바위보’로 누가누가 왔는지 주변도 돌아보고 분위기도 즐겁게 이끌어내는 시간을 가져보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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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온@Sum의 첫 강연은 ‘제주 미디어 환경의 현황과 발전방향’이라는 제목으로 제주대 언론홍보학과의 김경호 교수님께서 발표 해주셨는데요. 제주의 여러 비영리 단체들이 서로서로 잘 소통하기 위해서는 먼저 언론과 언론인들의 현황과 특성을 잘 알아야 함을 강조하셨습니다. 자칫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를 적절한 유머를 섞어 재미있게 전달 해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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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두 번째 강연은 제주도에서 스카밴드로 유명한 ‘사우스카니발’의 소통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우스카니발의 핵심은 외부인의 눈으로 본 제주가 아닌 제주사람이 직접 보고 느낀 제주를 음악에 담았다는 것인데요. 말뿐만 아니라 음악도 소통의 한 방법임을 유쾌한 공연과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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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순서는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의 고한철님의 발표였습니다. “메뚜기만의 소통방법”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강연을 통해 페이스북으로 의미있는 인연을 만들게 된 과정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소통을 즐거워야 한다.”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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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이어진 강연은 아트스페이스씨의 안혜경 관장님의 ‘영상으로 통하다’였는데요. 제주의 복합문화공간 갤러리로서 새롭고 실험적인 시도들을 하고 있는 아트스페이스씨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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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경 관장님의 뒤를 이어 ‘음식으로 통하다’라는 제목으로 박소연님의 강연과 ‘상상으로 통하다’라는 제목으로 한국시험예술정신의 김백기님의 강연이 이어졌는데요. 음식과 상상력도 소통에 있어 유쾌하고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답니다. 

대망의 마지막 순서인 경품추첨을 끝으로 2014 체인지온@Sum도 잘 마무리 되었답니다! 다양한 소통법을 즐겁게 전해 주신 연사분들과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주신 참가자 분들 그리고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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