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웠던 지난 토요일, 60여명의 2013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 참가자들이 다음커뮤니케이션 한남사옥에 모였습니다. 바로 9월 27일(금)부터 29일까지 진행될 본 캠프에 대한 안내, 6개의 아이디어에 대한 발표, 팀 조직 및 팀 논의 등의 순서로 구성된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하기 위해서인데요. 그 생생한 현장의 소식을 아이티캐너스에서 간략하게 전해 드립니다. 

먼저 본격적인 오리엔테이션 시작 이전에 서로를 좀 더 알아가는 아이스 브레이킹이 있었습니다. 서로 손을 마주잡고 어색함을 허무는 게임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의 모습이네요^^

아이스브레이킹이 끝나고 나서는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과 관련된 간단한 공지사항을 전달 한 후에 올 해 캠프에서 구현될 6개의 아이디어에 대한 제안자들의 발표가 이어졌는데요. 

제안자 분들의 일목요연한 설명과 재치 있는 입담에 참가자 분들도 계속 집중하며 들으셨는데요. 6명의 아이디어 제안자 분들의 발표자료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2013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 오리엔테이션 아이디어 제안자 발표자료 / Scribd.com(2013-08-27)

제안자 분들의 발표가 끝나고 나서는 20분 동안 세 번의 기회로 테이블을 옮겨 다니면서 제안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아이디어 Bar캠프가 뒤이어졌습니다. 아이디어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사실상의 마지막 기회다 보니 참가자들 모두 집중하는 눈빛이 가득하네요.^^ 

뒤이어진 대망의 팀 선정 시간~! 소셜이노베이션캠프에36에서는 6개의 아이디어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마크업 담당자를 골고루 배치하고 있는데요. 각자가 원하는 팀에 포스트잇으로 참가 의사표시를 하지만 최종 팀 선정은 가위바위보를 통해 엄정하게(?) 결정되었답니다.^^

올 해 오리엔테이션에는 기존과 다른 순서도 하나 추가되었는데요. 그 동안 캠프에 3번이나 참가하며 일명 ‘레전드’로 인정받은 이철혁님이 전하는 캠프참가 경험과 노하우 전달의 시간이었답니다. 생생한 팁에 참가자들 모두 귀담아 들으셨답니다. 

– SICamp36 3회 참가한 젊은이의 이야기 / Scribd.com(2013-08-27)

오리엔테이션도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 달려갑니다. 아이디어제안자 분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재미난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이 뒤이어졌는데요. 각 아이디어제안자들이 서로를 수상했기에 더욱 의미가 깊었답니다.^^

본 캠프에 대한 최종 공지 후 각 팀 별로 팀장 선출 및 팀명 결정, 향후 스케줄 등의 논의를 위한 시간이 뒤이어졌습니다. 즐겁게 이야기하시는 모습들을 보니 올 해 캠프도 보람찰 것 같네요!^^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주셨던 모든 참가자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리며, 남은 기간 동안 알차게 준비하셔서 올 해 36시간도 유쾌한 시간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