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체인지온] 추천도서 10권 소개

2024 체인지온 컨퍼런스 연사분들이 추천해주신 여섯 권의 책과
다음세대재단이 체인지온 컨퍼런스를 준비하고 기획하며 영감을 받은 책 네 권, 총 열 권의 책을 소개합니다.

(*각 추천도서 선정 이유는 연사님의 추천 코멘트를 활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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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멸종(이정모)

*이정모 연사 추천

줄거리
인류가 멸망한 2150년 인공지능이 들려주는 이야기로 시작해
지구가 탄생하기까지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며 46억 년 지구의 역사를 담은 책입니다.

추천 코멘트
혁신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익숙해서가 아닐까?
<찬란한 멸종>은 낯선 생명체가 낯선 방식으로 자연사라는 낯선 주제를 풀어냅니다.
책에서 연대와 변화의 단초를 찾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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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고전 독서(노명우)

*노명우 연사 추천

줄거리
저자 노명우가 엄정한 학자의 기준으로 선택한 고전 열두 권을
손님들에게 책을 골라주는 푸근한 서점 주인의 말투로 소개합니다.

추천 코멘트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고민을 담은 책입니다.
기왕 한 번 사는 인생, 좋은 삶을 살기를 원하는
우리의 공통의 마음을 이 책에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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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FTON WAY(이기문)

* 류석영 연사 추천

줄거리
2007년 창업에서부터 배틀그라운드를 출시하기까지 10년간
크래프톤이 어떻게 실패를 극복하며 ‘게임 제작의 명가’로 성장해왔는지
보여주는 크래프톤의 자서전입니다.

추천 코멘트
“(구성원이)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하는 가운데 막힘없이 토론하고 거침없이 비판하는,
그러나 합의된 결론을 향해 한마음으로 달리는 회사 …
실패한 팀에 손가락질하지 않고, 성공한 팀이 그렇지 않은 팀을 무시하지 않는,
성공과 실패 모두에 겸허하게 열려 있는 회사”라는 지향점에서
‘회사’ 대신 어떤 조직을 넣어도 좋겠다는 생각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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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사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에이미 S. 브루크먼)

*김승일 연사 추천

줄거리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 협업으로 어떻게 지식이 형성되는지 알아봅니다.

추천 코멘트
기술이 발전하는 만큼 사람 간의 연결이, 그리고 우리들 사이의 사랑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본 도서는 연결된 사람들 사이에서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고,
어떻게 정체성을 갖추어 가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주기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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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박수 소리(이길보라)

* 이길보라 연사 추천

줄거리
영화감독 이길보라가 담은 코다 Children of Deaf Adults로서의 섬세한 기록이자,
우리 사회가 규정하는 균질한 정상성에 예리한 질문들을 던지는 책입니다.

추천 코멘트
두 팔을 벌려 손바닥을 좌우로 돌리는 반짝이는 박수 소리는 농인의 박수갈채를 의미합니다.
고요의 세계와 소리의 세계, 농인과 청인 사이에서 코다 이길보라가 만난 이야기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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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의 밤(은유)

*은유 연사 추천

줄거리
굳어버린 내면을 말랑하게 만들고,
삶을 ‘기계의 속도에서 인간의 보폭으로’ 바로잡아줄 글들이 담겨 있습니다.

추천 코멘트
나의 고통에서 해방되려면 사회적 상처를 볼 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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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예찬(알랭 바디우)

*다음세대재단 추천

줄거리
남녀 간의 사랑에 대한 바디우의 담론으로,
남녀 간의 사랑은 진리를 생산하는 절차라고 단언합니다.
진정한 사랑이 실종된 우리 시대에 사랑에 대하여 심도 있게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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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술(에리히 프롬)

*다음세대재단 추천

줄거리
에리히 프롬은 인류의 영원한 화두인 사랑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프롬이 던진 이 질문은 우리에게 사랑의 의미를 진지하게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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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 않는 법(제니 오델)

*다음세대재단 추천

줄거리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휴대폰을 내려놓고 그 자리에 가만히 머무는 것이다.”
제니 오델은 소셜미디어를 비롯한 관심경제에 사로잡힌 관심의 주권을 되찾아 다른 방향으로 확장하자고 제안합니다.
우리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곳은 작고 네모난 기기가 아니라 실제 세계의 시공간임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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