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정의 36시간, 그 현장 속으로
오리엔테이션 후 캠프 준비를 위한 시간을 가졌던 6개의 팀.
어느새 한 달 가까운 시간이 훌쩍 흘러가고 드. 디. 어! 9월 14일이 왔습니다.
그 어느해 보다도 유쾌하고 열정적이었던 2012 소셜이노베이션캠프 36의 현장을 공개합니다!!
36시간의 작업을 위한 장비 세팅으로 캠프를 위한 몸풀기가 시작됩니다.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사이 좋게 모여 앉아 작업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
어느새 시간은 자정에 가까워 오고~~
각 팀마다의 개성을 살린 레드카펫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는 6개 팀,
마지막까지 어떤 컨셉으로 진행되는지 철저히 비밀리에 부칠 정도로 준비에 열과 성을 다했는데요.
쨔잔~ 드디어 개막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인형탈을 쓰고 입장해서 웃음을 준 JOB법 팀에서부터
열린 옷장의 컨셉에 맞게 정장을 쫙 빼 입고 등장했던 파로마팀에 이르기까지
캠프 시작 전부터 참여자 여러분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다같이 외친 카운트 다운!
5! 4! 3! 2! 1!
Start!!!!!
드. 디. 어!
36시간의 여정이 시작 되었습니다!!
작업 또 작업, 그래도 지지치 않는 열정
온라인 공개모집을 통해 한 자리에 모인 60여명의 열혈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분들!!
커피와 피로회복제로 밀려 오는 잠을 쫓아가며 작업에 임했는데요
작업에 집중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은 한 시간 두 시간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몰려드는 피로, 이럴 땐 잠깐 쉬어가는 게 제격이죠!
팀을 이뤄 의자뺏기를 위한 브릿지 게임을 함께 했습니다.
피로도 쫘악~~날리고 팀워크도 다질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게임의 승패와 상관없이 모두가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
캠프 중에 유일하게 생일을 맞으셨던 파절이팀의 강태호님을 축하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아선지 태호님의 눈가가 촉촉해지는(?) 것 같았지요~ ^^;;;;
그렇게 작업 또 작업이 반복 됩니다
작업, 작업, 작업, 작업, 작업
평소 휴식을 취하는 주말이라 피로가 엄청났을 것만 같은데,
서로 격려하고 스트레칭도 하면서 작업을 반복하다 보니 길 것만 같던 36시간도 금새 흘러가 버립니다.
마무리작업을 위해 손길들은 바빠만집니다.
# 함께 만드는 변화, 모두가 주인공
그렇게 숨가쁘게 흘러갔던 36시간의 카운트다운이 끝나고 각 팀 별 발표가 바로 이어졌습니다.
작업만으로도 부족한 시간이었을 텐데, 언제 그렇게 공들여 준비한 것인지.
상황극에서부터 TV 홈쇼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식의 시연과
발표가 이어질 때 마다 곳곳에서 함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
▲ 유휴공간 예약 서비스인 ‘해피스페이스‘로 소셜이노베이션상을 수상한 ‘공간을 지배하는 자’ 팀
올 해 캠프를 통해서는 총 6개의 결과물이 완성되었는데요.
이 결과물들은 구현방식의 적합성, 확장성, 완성도, 실제 운영 가능성 등에 따라
소셜이노베이션상에서부터 소셜임팩트상, 퓨처이노베이션상 등 6개의 수상작이 선정되었습니다.
상의 이름은 다르지만 36시간 동안 쉬지 않고 작업에 임해가며,
세상의 좀 더 이로운 변화를 위한 열정을 보여준 모두가 주인공이 아닐까 합니다~ ^^
36시간의 열정을 담은 폐막 영상을 끝으로 2012 소셜이노베이션캠프 36의 현장 이야기를 마칩니다.
다음 편에서는 캠프를 통해 구현된 6개의 아이디어에 대하여 좀 더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관련 자료:
-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 이미지 전체 보기 / Flickr.com
- 2012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 오리엔테이션 현장 후기 / ITcanus.net(2012-09-19)
- 밥, 개발, 밥, 개발…46시간이 남긴 것 / 희망제작소(2012-09-18)
- 소셜이노베이션 캠프36의 열정 개발자, 최현준님을 만나다! / ITcanus.net(2012-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