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익서비스 팀 소개 
안녕하세요. 쿠킷 2기 공익서비스 기획 및 개발팀(이하 공익서비스팀)의 안서후라고 합니다. 지금부터 저희 공익서비스팀이 지난 6개월간 무슨 일을 했는지! 어떤 것을 배우고 느꼈는지! 설명해드리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저희는 지난 9월부터 2월까지 자원봉사 후기 공유 서비스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시간이 정말 빨리 간 것 같습니다. 벌써 6개월이 지나고 이렇게 활동을 정리하는 시기가 왔기 때문이죠. 먼저 공익서비스팀으로 활동한 저희 팀원 7명의 소개로 저희 팀의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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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희 팀의 군기반장(?)으로 활약했던 대옹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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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같은 듬직함을 보여준 민진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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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옹이형의 천적이자 ‘코딩 벼락치기 끝판왕’으로 불리던 병상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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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끊임 없이 보여준 유쾌한 유진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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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막내이지만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던 아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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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분위기메이커 팀장님, 한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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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공익서비스팀에서 기획과 컨텐츠 정리의 일을 맡았던
저는 안서후입니다.^^
 # 회의와 작업은 계속 된다!! 
1) 멘토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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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면 저희 팀이 실제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했던 팀이다보니 디자인이나 코딩에 대해 실질적인 지식이 많이 필요했는데요. 그래서 멘토님들을 자주 귀찮게 해드렸던 것 같아요^^; 개발 멘토였던 김형진, 정문식님, 디자인 멘토였던 양윤호, 장재연님, 그리고 기획멘토였던 장상미님 등 총 5분의 멘토님이 공익서비스팀의 멘토로 활동 해주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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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님들은 실질적인 서비스 구축 경험이 없던 저희에게 방향설정에서부터 많은 도움을 주셨고, 이 후 프로그래밍에 따른 기술적인 부분이나, 디자인에 있어서도 정말 많은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퇴근시간에 맞춰 회사 앞까지 찾아가 귀찮게(?) 해드렸는데 밥도 사주시고 이런저런 조언도 아끼지 않으셨던 멘토님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 회의/활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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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희는 프로젝트 초기에 방황(?)을 좀 했는데요. 서비스 구현을 위한 뼈대를 잡는다는 게 결코 쉽지 않다는 걸 경험해보면서 많이 깨달았습니다. 9월, 10월초에는 거의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서 서비스 기획에 관한 회의를 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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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회의에 지쳐만 가는 대옹이 형과 병상이 형의 모습입니다^^ 그렇게 2달여를 기획아이템을 다듬는 일에 전념한 끝에 자원봉사활동 후기 공유 서비스인 유후(You-Hoo)로 타이틀을 잡고 12월부터 본격적인 코딩과 디자인에 들어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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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업무에 한창인 대옹이형과 민진이형! 그리고 병상이형
아마 이 날도 서로 천적인 대옹이형과 병상이형은 한바탕 했겠죠??
2달여 간의, 괴롭고 길고 긴 기획
다시 2달여간 개발을 위한 수 많은 공부와, 코딩
한 땀 한 땀 장인정신으로 작업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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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 7명 누구 하나 안 들어간 손이 없는 저희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유후(You-Hoo)‘가 드디어 완성이 됐습니다. 아직 오류사항이나 디자인 등의 수정사항이 많아서 직접 사용은 어려운 관계로, 우선은 아이티캐너스 사이트를 통해 쿠킷 2기의 활동 사례로 공유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부족한 부분들은 많지만 학생들인 저희가 손수 제작한 서비스인 만큼 남다른 애착이 갑니다^^

 # 공익서비스팀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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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저희 공익서비스팀 팀원들의 소감을 끝으로 활동 후기를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어디 한마디씩 들어볼까요?
* 안서후: 처음엔 정말 어색했었는데 지금은 같이 함께 셀카를 찍을 정도가 된걸 보니 서로가 정말 많이 친해진 것 같습니다. 한 달에 한번씩, 일주일에 한 번씩 보던 사람들을 이제 자주 못 보게 된다고 생각하니 벌써 슬퍼지는 것 같아요. 그렇게 낯설었던 사람들인데 말입니다. 그 동안 모두 고생 많았습니다!!

* 김민진: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느새 6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지나고, 쿠킷 활동을 마무리 해야 되는 시점이 되었네요. 생각해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뿌듯함도 있습니다. 처음 쿠킷이 되었을 때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부분에서 부족함을 느끼고 있던 시기여서 이 활동을 통해 변화의 계기를 만들었으면 했는데, 쿠킷으로 경험하고 공부하고 배워간 시간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었던것 같아 보람이 큽니다. 한편으로 받은 만큼 쿠킷에 돌려준 것이 없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기도 해요. 6개월의 시간은 끝나지만, 이 기간을 다양한 경험과 의미를 준 쿠킷과 다음세대재단에 항상 감사할게요!!

* 박병상: 단체 프로젝트는 학교에서도 해왔던 터라 어렵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게다가 디자인과 프로그래밍이 나뉘어지는 것도 한 몫을 했고요. 하지만 다른 곳에 사는 것이 큰 걸림돌이 될지는 몰랐어요. 자주 모이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아쉬움이 듭니다. 각자의 생활도 있고, 저 또한 개인사로 인해 자주 만나기가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활동을 통해 다양한 꿈을 가진 친구들을 만났고 더불어 멘토님들 또한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6개월이어서 후회도 남지만 보람도 느껴집니다. 

* 서한교:녕하세요. 공익서비스팀의 팀장을 맡았던 서한교입니다. 공익서비스팀의 팀원으로써 활동하면서 참 많은걸 느낀 것 같네요. 우선 첫 번째로 소통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서로서로 관심사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공유하면서 긍정적인 효과가 생긴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책임감입니다. 쿠킷이라는 프로보노에 지원하고 활동하면서 “내가 이 활동을 책임질만한 사람인가.”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다들 열심히 책임감을 갖고 임해준 덕분에 원활하게 진행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좋은 팀원을만나서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해서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팀장으로써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모두가 군소리 없이 잘 따라와줘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모두 수고 많았어요!

* 이아름: 쿠킷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을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쿠킷을 통해서 비영리 단체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또 기회가 된다면 재능기부를 통해 비영리 단체를 도울 수 있는 일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유진: 쿠킷 활동을 하면서 열심히 돕고 배워가겠다 했는데, 현실은 배우고 얻어가는 것뿐이네요. 밝은 쿠킷 사람들과 멘토분들, 그리고 주원님 덕에 모일 때마다 즐겁게 임할 수 있었고 바삐 뛰는 젊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록 개인사정으로 초반보다 활동하기에 녹록하지 않았지만 매 순간의 만남자체가 보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후회는 없습니다! 멋진 추억과 내 안의 자산을 늘려준 고마운 쿠킷! 앞으로도 고공행진 합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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