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살랑한 가을 바람을 타고 인터넷 리더십 프로그램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
이번에 개최된 제9회 인터넷 리더십 프로그램은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리더 분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파트너로 참여하였습니다. 지난 10월 10일(수)부터 12일(금)까지 제주에서 진행 된 <제9회 인터넷 리더십 프로그램>의 현장을 아이티캐너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 첫째 날, 올레길을 걸으며 추억을 남기다
인터넷 리더십 프로그램의 시작은 역시 ‘올레길 트레킹’입니다.
제주의 풍광을 누리기 좋다는 10월, 올레길을 걸으며 업무로 인해 쌓였던 스트레스도 풀고,
같은 일을 하면서도 그 동안 잘 만나지 못했던 지역의 여러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이번에도 지난 리더십 프로그램에 이어 제주 올레 19코스를 걸었는데요.
제주올레의 길동무분들이 변함 없이 함께 걸으며 코스에 대한 설명을 해주신 덕분에
더욱 더 알찬 트레킹이 될 수 있었습니다~
올레길의 추억을 고스란히 남기기 위한 단체 사진도 빠질 수 없지요! ^^
첫째 날의 마지막은 맛있는 저녁 식사입니다.
다음 날 부터 하루 종일 진행될 교육을 위한 체력보충!!의 시간이었지요!^^
# 둘째 날, 소통과 네트워크부터 웹서비스 실습까지!
어느덧 인터넷 리더십의 둘째 날이 찾아왔습니다.
다음세대재단의 대표이사인 문효은님의 환영인사로 본격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강의는 다음세대재단의 상임이사인 방대욱님의 <소통의 본질과 디지털 네이티브의 이해>였는데요.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 진정한 소통의 의미와
새로운 세대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들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두 번째 강의는 강남대학교 사회복지전문대학원 한동우 교수님의
<네트워크 세상에서의 새로운 비영리 리더십>이었는데요.
참가자 분들의 이름을 각각 선으로 연결한 결과를 통해 세상은 모두 연결되어 있으며,
‘변화’라는 비영리 조직의 사명과 리더에게 요구되는 ‘소통’역량의 중요성을 교수님께서는 강조하셨습니다.
두 번째 강의가 끝나고 찾아온 점심시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지요~~식사 시간이 이보다 즐거울 순 없습니다^^
점심 이후 이어진 세 번째 강의, CO-UP의 대표인 양석원님의 <New Kids On The Social Media Block>였습니다.
제목만큼이나 멋진 강연이 진행되었는데요,
양석원님은 아동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소셜미디어 활용 사례를 통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대상 분석의 중요성과 다양한 도구의 창의적인 활용, 그리고 온라인 도구를 실제적 활용 등을 강조하셨습니다.
“어린이가 없는 곳에 천국은 없다.”라는 마지막 메시지도 의미 있었지요 🙂
세 번째 강의 후 잠시 쉬어가는 시간! 교육이 진행 되는 다음 스페이스의 외부로 나와서 잠시 바람도 쐬었답니다.
계속 되는 강의!! 이번 시간은 아이티캐너스 팀에서 진행하는 <트위터&페이스북 백배 활용하기>였는데요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현황을 살펴보고 직접 활용도 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실습 강연의 실시간 반응들이 트위터 타임라인에 속속 올라오는 모습입니다. ^^
이 시간이 특히 의미가 있었던 것은 참여자분들이 서로 도와가면서 실습이 진행되었기 때문인데요.
SNS를 조금 더 잘 다루는 분들이 익숙치 않은 분들을 도와주시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답니다~~
어느덧 둘째 날의 마지막 강의, 다음세대재단의 개발자인 배장훈님의 <비영리에게 유용한 웹 서비스>였습니다.
구글닥스, QR코드, 에버노트 등 비영리에서 필수적으로 참고할만한 서비스들의
현황 및 특징을 살펴보고 직접 실습도 진행해보는 시간이었답니다.
이 강의를 끝으로 제9회 인터넷 리더십 프로그램이 둘째 날 일정은 무사히 종료되었습니다.
# 셋째 날, 어느덧 교육 프로그램은 막바지로!
이 많은 강연을 도대체 어떻게 다 듣나 했는데, 벌써 프로그램의 마지막 날이 찾아왔습니다^^
셋째 날의 첫 강의는 방대욱 상임이사님의 <모금 및 홍보의 핵심>이었습니다.
지역아동센터의 리더 분들이 모금 및 홍보를 진행하는데 있어 필요한 사항과 법칙들을
전반적으로 확인하고 또 점검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진 두 번째 강의는 인터넷 리더십 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화상강연이었는데요.
다음커뮤니케이션 사회공헌팀의 김은정님을 화상으로 연결, <다음 희망해 서비스>의 현황과 특징을 들어보았습니다.
어느덧 교육일정은 막바지로 향해 갑니다.
세 번째 강의는 다음커뮤니케이션 미디어기획팀장 김태형님의 <디지털 스토리텔링>이었는데요.
그 동안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한 경험을 통해 스토리와 공감의 중요성을 강조해주셨답니다.^^
제9회 인터넷 리더십 대망의 마지막 강의는 관동의대 명지병원 IT융합 연구소의 정지훈 소장님의
<진정성 있는 오픈 리더십>이었습니다.
교수님은 국내외의 여러 리더십 사례를 통해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조직이 되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정지훈 소장님의 강의를 끝으로 인터넷 리더십 프로그램의 모든 프로그램이 끝났습니다.
2박 3일간 정말 쉴 틈 없이 진행되는 빡빡한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시고
열심히 참여해주신 참가자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멀리 제주까지 오셔서 멋진 강의를 전달해주신 강사 분들과
행사 진행에 많은 도움을 준 쿠킷 친구 두 명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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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재단의 <인터넷리더십 프로그램>은 공익적 가치를 추구하는 비영리 단체들이 미디어 환경 및 소통방식의 급격한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08년에 처음 시작되었으며, 그 동안 시민단체, 사회적기업, 풀뿌리 조직, 사회복지기관, 외국인 이주 및 노동운동 조직, 전국 자원봉사센터, 전국의 여성단체와 같이 다양한 비영리 조직의 리더 분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왔습니다.
인터넷 리더십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신 분들이 현장에서 더욱 더 가치 있는 변화의 씨앗이 되어주시기를 기대하며, 내년에 다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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