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재단의 2014년 첫번째 회의는 <2013 체인지온@ 파트너 모임>이였습니다. 
진주,청주,부산,광주,제주 체인지온@이 열린 5개 지역 파트너분들과 
지난 평가와 함께 2014년을 다짐했습니다. 
사실 가볍게 신년맞이 모임을 갖고 싶었는데, 
나오는 한마디 한마디가 주옥같아서 이야기가 점점 진지해졌더랍니다. 
진지함을 즐기며, 도전하는 체인지온@ 파트너분들께 신년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

잠깐만요! 2013 체인지온 @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궁금하시죠?!

후기 먼저 보고가시겠습니다!

*************************************************************************


청주@공룡 http://www.changeon.org/170149

진주@GNTECH  http://www.changeon.org/169992 

부산@Between http://www.changeon.org/170051

광주@MOVEMENT http://www.changeon.org/170112

제주@sum  http://www.changeon.org/170118  

변환_3.png 
다음세대재단) 체인지온@ 파트너 단체로 참여하게 된 특별한 계기나 스토리가 있다면?
청주@공룡) 처음 제안받고는 정말 자신없었죠. 하지만, 지속가능하기 위해 지역 차원에서 
같이 고민할 주제는 무엇일지 펼쳐 놓고 상의해 보고 싶어서 하게되었죠. 
진주@GNTECH) 다음세대재단과의 만남으로 사회공익활동가들의 미디어에 활용에 대한 이해의 정도가 
전국적으로 균등하게 퍼져 있지 않다는 점을 알게되었고 
우리 지역의 사정도 명확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때 미디어 지식을 함께 공유하는 컨퍼런스 체인지온@이 
우리 지역의 막힌 부분을 뚫어주는‘소통’의 해결책이라 생각하여 
체인지온@GNTECH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부산@Between) 미디토리는 파트너로 함께 하기 1년 전, 2011년도에 부산비영리미디어컨퍼런스 ‘비트윈’을 
기획하여 진행했습니다. 그때 고군분투하는 모습 때문이었을까요? 
다음해부터 체인지온@ 파트너로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광주@MOVEMENT) 체인지온 행사를 경험하고 내용과 형식 모든 면에서 반했습니다. 
광주에서도 이런 행사가 있었으면 체인지온@ 파트너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죠. 
제주@sum) 다음세대재단의 인터넷 리더십 프로그램을 우리가 위탁운영 중인 
조랑말체험공원 내 마음카페에서 진행하셨는데 그 “운명적 만남”을 계기로 파트너가 되었지요.
다음세대재단) 2013 체인지온@을 운영하며 가장 즐거웠던 순간은? 또는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셨나요?
진주@GNTECH) ‘좋은 강연이 많아지고 좋은 사람이 많아지면 지역사회가 변화한다는 
믿음’의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강연’으로 기획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머리를 맞대고 설전을 벌인 기억. 
‘좋은 사람’을 모으기 위해 초대장을 쪽가방에 넣어 어깨에 짊어지고 신발이 닳도록 뛰어다니면서 만난 
인연들과의 추억. 이 모든 이야기가 완성되어 청중들과 만났을 때 가장 즐거웠던 순간이 아니었나 기억합니다. 
부산@Between) 다른 지역 파트너활동가들이 깊이 공감하며 맞장구 쳐 주실 때, ‘따로 또 같이’마음으로 
서로를 응원해주고 있는 파트너들이 있어 든든하고 즐거워요. 그리고 장소 대관이 좌절될 때는 너~무 힘들죠. 
광주@MOVEMENT) 끊임없이 검토하고 다듬어가는 시간들이 마치 군살을 빼기 위해 모든 것을 참아야 하는 
다이어트와 같은 느낌, 군살을 빼야하는 회의시간들이 상당히 힘들었어요. 
2.png
다음세대재단) 다음세대재단과의 만남을 통해 받은 인상 어떠셨어요?
청주@공룡) 10여년 전부터 지금까지 늘 든든한 조력자이자 파트너로 손 내밀어 주시는 다음세대재단! 
일 끝나면 끝‘이 아닌, 사업 이후에도 꾸준히 서로의 고민과 서로에 대한 응원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관계를 만들 수 있다는 게 바로 다음세대재단의 힘인 것 같아요. 다음세대재단의 좋은 사람들, 
그리고 다음세대재단을 통해 만난 좋은 사람들, 앞으로도 우정을 나누며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공룡과의 우정, 다음세대재단에게도 소중합니다!) 
진주@GNTECH) 다음세대재단과의 만남을 통해 느낀 인상을 동물로 비유하면 ‘박새’와 같았습니다. 
박새는 새롭게 알게된 사실을 집단에 공유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집단지성을 활용해 먹이를 찾는 방법, 위협으로 부터 생존하는 방법 등을 공유하며 
함께 살아가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집단입니다. 그런 박새와 다음세대재단은 닮아있습니다. 
(짹짹, 박새가 그렇게 괜찮은 새였군요. 짹짹 감사합니다^0^) 
광주@MOVEMENT) 다음세대재단 관계자분들을 뵈면 한결같은 어떤 따뜻함과 온기가 느껴집니다. 
좋은 사람들과 건강한 관계를 이어간다는 건 자신의 삶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따뜻한 협력과 네트워크가 세상을 밝고 명랑하게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네! 세상의 체온이 1℃ 높아지도록 따뜻한 네트웍을 만들어보겠습니다.^^) 
다음세대재단) 청마의 해, 2014년 각오가 있다면?
모두모두) 지역 시민과 함께하고 함께 성장하는 온기 가득한 비영리들의 미디어 컨퍼런스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청마해는 말하는 대로 된다는 말의 해니까 희망의 말들을 많이 많이 하자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png 
체인지온@ 파트너들의 열정과 온기가 올해도 지역에서 넓고 깊게 퍼져나갔으면 좋겠습니다. 
2014년도 우리 모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