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재단은 공익적 활동을 하는 전국 비영리단체의 디지털 미디어 활용 실태에 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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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다음세대재단이 한동우 교수(강남대학교 사회복지전문대학원), 김은미 교수(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와 함께 전국 500개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2010년 하반기부터 실시한 <비영리 조직의 디지털 미디어 이해 및 활용도 조사> 결과입니다.
이번 조사는 최근 스마트폰의 확산, 소셜미디어 활용도 증가 등의 변화에 따라 비영리 조직의 디지털 미디어 활용 역량과 디지털 미디어를 통한 소통이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비영리 미디어 활용 실태를 체계적으로 조사함으로써 그 의미가 있었습니다.
조사 결과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통적인 웹 디지털 미디어인 홈페이지(67.7%), 카페 (52.7%) 등의 활용은 대체로 높음
- 최근 미디어 패러다임으로 중심을 잡아가고 있는 소셜미디어 및 모바일 인프라의 활용 수준이 전반적으로 시작 단계였으며, 소셜미디어 계정 보유와 모바일 앱 제공은 각각 6.6%, 1.2%
- 미디어 전담 인력 보유 수준은 비영리 조직 전체의 상근 인력 규모와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전체 인원분포는 5명 이상(42%), 2-4명(32.5%), 1명(23.3%) 순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미디어 전담 인력은 1.9명
- 디지털 미디어를 통한 의사소통은 주로 휴대폰 문자(3.9/5점)와 이메일(3.5/5점)
- 비영리 조직들은 디지털 미디어 활용을 더 잘하기 위한 지원으로 45.3%가 미디어 담당인력 지원을 원했으며, 그 다음으로 30.3%가 미디어 활용 교육을 희망함
보고서 전문, 데이터, 인포그래픽을 다운로드 하시려면 아이티캐너스 리서치 에서 할 수 있습니다.
공동연구자인 김은미 교수(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는
“디지털 미디어가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 이러한 미디어 세계가 잘 구성되기 위하여 다양한 목소리를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비영리 단체들이 미디어를 잘 활용하고 소통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사회적인 몫이다.”
라고 밝히셨습니다.
비영리단체를 위한 IT, 인터넷, 미디어 관련 지원활동을 진행해온 아이티캐너스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 사업을 조금 더 체계화시키고 인력에 대한 실질적 교육을 강화 시킬 예정입니다. 또한 비영리 단체의 디지털 미디어 활용 실태 조사를 2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체계적인 자료를 계속적으로 구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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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자료:
- 비영리 조직의 디지털 미디어 이해 및 활용도 조사 (연구조사, 데이터, 인포그래픽 다운로드) / 아이티캐너스 리서치
- 비영리단체 “SNS 소통하고 싶지만, 인력이…” / Bloter.net (2011-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