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ng지난 2월부터 약 10주 동안 인터넷 라디오를 통해 아시아 각국의 문화와 역사에 관한 이야기가 퍼져나갔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민족.국가.종교.권력의 경계를 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경계를 너머]라는 단체에서는 매주 한차례씩 인터넷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올해 2월부터 [경계를 넘어]에서는 [우리로 만난 아시아]라는 특별 기획 프로그램을 10회에 걸쳐서 진행했는데 다음세대재단에서 ‘미디어.커뮤니케이션 기금’을 통해 이 프로그램을 지원하였습니다. [우리로 만난 아시아]는 세계의 여러 나라들 중에서 특히 아시아 각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그 사회의 문제들을 한국 사람들에게 알리고, 이해와 관심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 기획되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지 활동가와 현지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는 국내 단체 활동가들의 목소리를 통해 단순히 그 나라에 대한 지식적 측면의 접근 뿐만 아니라 현재 아시아 각 나라가 당면하고 있는 사회의 문제들을 보여줌으로써 각국의 문제들을 이해하고, 함께 소통하는 연대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총 10차례가 진행되는 동안 줌마, 버마, 이라크, 팔레스타인, 베트남, 웨스트파우아, 캄보디아와 같은 아시아 국가에 대한 이야기들이 소개되었고, 마지막에는 해외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문제점에 대한 이야기도 소개되었습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아니 지금까지도 그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의 생생한 이야기들을 통해 미약하나마 작은 연대의 손길을 내밀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경계를 넘어]에서 진행하는 모든 라디오 프로그램은 다음세대재단이 운영하는 [소리아카이브] 사이트를 통해서도 들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