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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소리아카이브 기획특집 <내 문학의 기원> 세 번째 시간이 열렸습니다.
이번에 말씀을 전해주신 분은 소설가 현기영 선생님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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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장마가 물러간 맑은 날씨에 새소리까지 곁들여져
 가족적이고 소박한 이야기 자리가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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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시대의 크나 큰 아픔이었던 4.3사건의 기억 때문에 앓아야 했던 개인과 가족의 고통,
작가가 되기 전 20여 년 간의 교사생활에서 얻은 경험과 
작가로서의 결심과 책임 등에 관한 이야기들을 아주 진솔하게 들려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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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선생님의 대표작 <순이삼촌>을 전문 배우 분들이 낭독하는 순서도 가졌습니다.
소설을 목소리로 들으니 유채꽃 뒤에 가려져 있는 제주의 지난 비극의 아픔이 직접 전해져 오는 것만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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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이날의 전체적인 진행 및 대담은 문학평론가인 홍기돈님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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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서 다음 세대를 위해 남겨주신 메시지를 끝으로 후기를 마칩니다.
이번 주에 진행 될 시인 신경님 선생님의 강연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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