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대 대표작가들이 직접 들려주는 자신의 삶과 문학 이야기,
소리아카이브 기획특집 <내 문학의 기원> 첫 번째 강연이 지난 금요일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그 첫 시작은 바로 시인 “민영”선생님이셨습니다^^
1934년에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나신 후 만주에서 보낸 어린 시절과 피난 시절의 이야기,
그리고 시인이 된 계기에 대해서도 들려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강연 동안에 해주실 말씀을
손수 원고지에 빼곡히 적어오셨다는 것입니다.
그 열정,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원고 전체는 아래 슬라이드쇼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진행 및 대담은 신용목 시인이 해주셨습니다.
세찬 장마비가 내리는 금요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자리를 빛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소리 컨텐츠는 모든 강연 진행 후 디지털화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소리아카이브 기획특집 <내 문학의 기원>은 8월 3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계속 진행되며,
이번 금요일인 13일에는 분단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인 ‘이호철’ 선생님의 강연이 이어집니다.
문학을 사랑하는 여러 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