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에 이어 오전/ 오후 분과 섹션들이 진행되어 2000여명의 참가자들은 각자의 관심사에 맞는 섹션에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 2014 NTC 분과세션 전체 리스트 보기 (http://14ntc.sched.org/print/all)

세계적인 비영리 기술 네트워크인 NTEN(The Nonrofit Technology Network)이 주최하는 <2014 NTEN 비영리 테크놀로지 컨퍼런스>, 올해도 역시 CONNET, LEARN, CHANGE 라는 주제로 2014년 3월 13일~15일까지 세계 각국에서 모인 약 2000여명의 관계자들의 참여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2014년도의 NTC에서는 어떤 새로운 배움과 만남이 함께 했을까요? 그 현장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2014 NTC 전체일정 보기

개막식에 이어 오전/ 오후 분과 섹션들이 진행되어 2000여명의 참가자들은 각자의 관심사에 맞는 섹션에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첫날 2개의 분과세션에 참가해보았습니다. 그 내용 자세히 한번 보시죠.

–> 2014 NTC 분과세션 전체 리스트 보기 (http://14ntc.sched.org/print/all)

1) 소셜 미디어의 50가지 그늘: 정책, 법, 윤리 알아보기 

(50 Shades of Social Media: Navigating Policies, Laws, & Ethics)

첫번째 참석한 섹션은 “소셜 미디어의 50가지 그늘: 정책, 법, 윤리 알아보기” 입니다. 많은 비영리기관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홍보 및 소통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러한 소셜미디어 활용에 있어 기관의 윤리적 틀을 적용한 정책이 있어야 한다는 주제로 많은 이야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소통에서 지켜야 할 지침을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가’, ‘소셜미디어 활용과 윤리적 기준의 균형을 맞추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등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2014 NTC 첫날 분과세션 01.jpg

< 첫날 오전 섹션으로 참여한 “소셜미디어의 50가지 그늘: 정책, 법, 윤리 알아보기” 섹션 모습>

특히 조직의 소셜미디어 내에서 윤리적 결정을 내려야 할 경우에 생각해볼 프레임워크도 함께 이야기해볼 수 있었는데요, 아래의 프레임 워크, 함께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윤리적인 결정을 내릴 때 고려할 내용(Framework for Making Ethical Decisions)>

1. 윤리적인 판단이 필요한 문제인지를 판단하기(Is it a ethical issue?)

2. 사실을 먼저 확인하기 (Get the facts)

3. 대안적인 선택지를 고려하기(Evaluate alternative options)

4. 어떤 선택지가 우리 조직의 상황에서 최선일까를 고민하기(Which option is best for my situation?)

5. 결정을 했다면 실험 해보기(‘만약 부모님께 말한다면, 어떤 반응을 하실까?’라고 생각해보기)(Make a decision and test it(“if I told my parents, how would they react?”))

 

또한 조직의 소셜미디어 정책에 반영해야할 몇 가지를 소개했는데요. 한국의 작은 비영리 기관에서 모두 접목시키기는 아직 어렵겠지만, 향후 정책수립을 대비하여 한번 참고해보면 어떨까요?

<꼭 해야할 것>

– 조직 소셜미디어의 특정 계정이 직원 혹은 조직 중 어디에 속하는지 명확히 하고, 만약 개인일 경우 해당 직원이 떠날 때를 미리 대비해야 함.

– 소셜미디어 정책은 꼭 고용법을 아는 변호사에게 검토를 받아야 함.

<하지 말아야 할 것>

– 직원 개인의 소셜미디어 계정 권한을 조직을 위해 사용하도록 요구하지 말아야 함.

– 조직에 속한 계정을 직원 개인의 이름으로 사용하지 말아야 함.

여러분 조직의 소셜미디어 정책은 어떤가요? 앞으로 우리 조직은 어떤 정책을 수립해야할지 또는 어떤 부분을 강화해야 할지, 동료 분들과 함께 고민해 보세요!

2)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이메일 문제들
(Email Matters – Two Case Studies From Acquisition to Conversion)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이메일 문제들(Email Matters – Two Case Studies From Acquisition to Conversion.)”이라는 섹션에서는 비영리가 이메일을 작성할 때 꼭 염두해 두어야 할 실천적략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 섹션의 발표자에 따르면, 이메일 사용자의 67%가 기본적으로 이메일에 있는 사진 이미지들을 안보도록 차단해 두고 있으며, 오히려 이메일 내용에 텍스트와 함께 있는 링크가 훨씬 많은 클릭을 유도한다고 합니다.(이메일에 이미지가 있을 경우 읽는 사람으로써는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나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기 때문에 이미지를 다운로드 하지 않도록 설정해두고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메일을 통해 우리의 가치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는 방법으로 소개된 아래 목록을 통해 우리 기관은 이메일 발송을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이메일 발송시 점검해야할 것들>
1. 로고는 이메일 왼쪽 혹은 센터에 배치
2. 본문 텍스트에 비영리조직 이름 쓰기
3. 스크롤 라인 이전(이메일을 열었을때 바로 보이는 화면크기)에 주요한 내용 배치
4. 너무 많은 선택을 주지 않기
5. 모든 이미지는 클릭 가능하도록
6. 모바일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반드시 체크할 것

체인지온에서 전해드리는 2014NTC 비영리 테크놀로지 컨퍼런스의 첫째 날 소식, 어떠셨나요? 
둘째날에는 첫째날 보다 더 많은 분과 섹션이 개설되어 더 알찬 내용들을 접할 수 있었는데요, 체인지온을 통해 계속 2014 NTC에서 얻은 것들 공유하겠습니다. (다음세대재단 페이스북 페이지트위터를 통해 가장 빨리 접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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