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전해드린 2012 NTEN 비영리 테크놀로지 컨퍼런스의 첫째 날 소식, 잘 보셨나요?
이번에는 미국 시간으로 4월 4일에 진행 된 컨퍼런스 둘째 날의 이야기들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 냅킨에 메시지를 담다, Dan Roam의 Opening Plenary
NTEN의 Executive Director인 Holly Ross가 이번 컨퍼런스를 다시 한 번 소개하면서 둘째 날의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Holly는 뛰어난 유머감각과 매끄러운 진행으로 컨퍼런스 참여자들의 성원을 이끌어냈습니다.
오늘의 일정에 대한 Holly의 소개가 끝난 후 책 Blah, Blah, Blah의 저자인 Dan Roam의 Opening Plenary가 이어졌습니다. Dan Roam은 세계적인 Visualization 컨설턴트로서 비즈니스 상의 문제들을 시각화 한 다양한 솔루션들을 개발하였을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인 ‘마법의 냅킨‘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Dan Roam은 냅킨을 활용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문제와 해결책을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을 시각화 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단어나 말을 사용하지 않고도 간단한 그림을 활용해 여러 문제들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Dan Roam의 핵심 메시지였습니다. 냅킨을 활용한 Dan Roam의 Visualization에 대해서는 아래의 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Dan Roam의 Napkin Academy 바로가기
# 오전 세션: 다시 만난 Beth Kanter, 그녀의 에너지에 빠져들다
Opening Plenary가 끝난 이후 오전 세션으로 Picturing Your Data is Better Than 1,000 Numbers: Data Visualization Techniques for Social Change에 참석했습니다. 특히 이 세션은 작년 체인지온 컨퍼런스의 연사였던 Beth Kanter가 진행한 세션이기도 했는데요. 위의 사진에서 보실 수 있듯이 Beth의 세션은 컨퍼런스의 수 많은 세션들 중에서도 특히 그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앞서 Dan Roam이 시각화를 통한 문제해결을 강조했듯이, Beth Kanter 역시 비영리의 다양한 데이터와 토픽들을 시각화하고 이를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방면에 급속도로 확산시킬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아래의 참고자료를 통해 Beth Kanter의 에너지를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참고자료
– Picturing Your Data is Better Than Numbers…PDF 파일 / NTEN.org
– Pictuting Your Data is Better Than Numbers…강연 영상보기 / NTEN.org
# 오후세션 – 모바일과 컨텐츠 활용전략을 배우다
오후에는 다음세대재단 아이티캐너스의 전 팀장이자 현재는 Forum One Communications의 모바일 서비스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박남호님의 4 Strategies for Going Mobile 세션에 먼저 참여했습니다. 모바일 테크놀로지를 활용함에 있어 비영리 조직이 사전에 살펴보아야 할 사항들과 각 모바일 플랫폼들의 특징, 그리고 활용법 등에 대하여 상세하게 확인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참고자료
– 4 Strategies for Going Mobile 강연 영상 / NTEN.org
– 모바일 서비스를 고민하는 비영리를 위한 4개의 전략 / ChangeON.org
더불어 다양한 컨텐츠 활용 전략을 배울 수 있는 Lorem ipsum dolor? Yup, You Need Content Strategy 세션에도 참여했습니다. 이 세션에서는 비영리 분야와 플랫폼에 따른 다양한 컨텐츠 전략들과 이에 대한 간단명료한 사례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이 세션에서 특히 흥미로웠던 것은, 연사가 단독적으로 강연내용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참여자들과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컨텐츠 전략의 성공과 실패담을 현장에서 공유하는 과정이 매우 참고할 만 했습니다.
* 참고자료
– Lorem ipsum dolor? Yup, you need Conten Strategy 강연 자료
# 모두가 함께 어울렸던 Evening Reception
2012 NTEN 비영리 테크놀로지 둘째 날의 마지막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주최한 Evening Reception이었습니다. 첫 날의 사이언스 페어와 같이 다양한 비영리기관과 업체들이 한데 모여 서로를 소개하고 또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특히 자사의 게임기기인 키넥트를 리셉션 공간에 설치하여 참가자들이 다양한 오락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고, 참여자 중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에게 키넥트를 증정함으로써 리셉션의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습니다.
이브닝 리셉션은 그야 말로 조직과 위치에 상관없이 여러 사람들이 편하게 어울릴 수 있는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체인지온에서 전해드리는 2012 NTEN 비영리 테크놀로지 컨퍼런스의 둘째 날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는 행사 마지막날의 이야기들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계속 많은 기대 바랍니다!^^
관련 자료:
- 2012 NTEN 비영리 테크놀로지 컨퍼런스 – 첫 째날 이야기 / ChangeON.org (2012-04-09)
- [사례] 기술을 통해 비영리의 네트워킹을 돕다, NTEN / ChangeON.org (2012-02-09)
- [사례] NTEN 뉴스레터 인기의 비결은 무엇일까? /
ChangeON.org (2012-01-13)- 비영리의 소셜 네트워킹 활용 실태에 관한 NTEN의 조사 결과 / ChangeON.org (2011-08-16)
- 2011 NTEN 비영리 테크놀로지 컨퍼런스 / ChangeON.org (2011-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