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Facebook)은 세계적으로 6억명 이상의 액티브 사용자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입니다. 만일 페이스북 국가라면 중국과 인도 뒤를 이어 3위를 기록할 것입니다. (2011년 2월초 통계)
페이스북 기능의 심장에는 기본 화면에서 나와 친구 관계를 맺은 사람들과 단체들, 내가 참여하고 있는 그룹의 활동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피드 (News Feed)과 내 생각을 공유하는 담벼락(Wall)이 있습니다. 친구들과 사진, 동영상, 링크 공유할 수 있고, 서로에게 질문하고, 이벤트 게시할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특정한 주제로 그룹 만들 수 있으며 단체를 홍보하는 페이지, 특화된 기능의 앱과 소셜게임도 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페이스북을 떠나지 않고도 하루를 보낼 수 있을 정도의 다양한 소셜관계과 활동을 할 수 있는 거대 커뮤니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키피디아는 페이스북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을 합니다.
하버드 대학교의 학생이었던 마크 저커버그는 2004년 2월 4일에 페이스북을 개설하였다. 처음 2월까지는 하버드 대학교의 학생들만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3월에는 스탠퍼드, 컬럼비아, 예일까지영역이 확대되었으며, 그 이후 아이비리그 대학교들, 뉴욕대학교,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미국과 캐나다의 대부분 대학교로영역이 확대되었다. 2005년 9월에는 고등학교에까지 영역이확대되었다. 2005년 말까지 2,000개 이상의 대학과 25,000개 이상의 고등학교의 네트워크가 생성되었다. 그 이후로는몇몇 기업에까지 회원 영역을 넓혔으며, 마침내 2006년 9월에는 13살 이상의 전자 우편 주소를 가진 사용자라면 누구나 가입할수 있게 되었다. 또한 페이스북은 2006년 야후로부터 10억 달러에 인수 제안을 받았으나 이를 거부하고, 벤처 캐피털로부터 2억 5천만 달러를 투자받기도 하였다.
설립자인 마크 저커버그는 2008년 포브스 선정 세계의억만장자에 15억 달러의 자산으로 785위에 올랐으며,동시에 유산 상속이 아닌 자수성가형 억만장자 중 최연소로 기록되었다.
그동안 페이스북 관련 ChangeON.org에 올라간 기사들을 다시 살펴보면서 페이스북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봅니다.
비영리에게 페이스북의 가치는?
북미/유럽의 많은 비영리들은 이미 2-3년 동안 페이스북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왔으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비영리와 후원자/회원들 사이의 관계 강화를 통해 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페이스북이 정착됨과 함께 이러한 사업들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 회원 / 후원자 관리 : 단체 “페이지”(page)를 통해 단체를 후원하는 “팬”(fan)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강화 시켜 나갈 수 있다.
- 정보 배포 / 활동 홍보 : 단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활동과 정보를 팬들에게 공유를 하고 이들은 본인들의 친구와 공유하여 홍보 효과를 볼 수 있다.
- 자원봉사자 / 회원 동원 및 관리 : 팬들로 부터 자원봉사나 이슈에 대한 회원들을 동원할 수 있다.
- 모금 : 페이스북의 여러 툴을 통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모금을 할 수 있다.
- 정보 수집 : 여러 단체들의 활동 주목, 팬들과의 대화, 문답, 설문 등을 통해 활동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페이스북 비영리 단체 페이지 만들기
페이스북은 개인 뿐 아니라, 단체도 지인과 “팬”들과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 많은 영리 기업과 비영리 단체들은 페이스북에 “페이지”를 개설하고 고객, 회원, 클라이언트와 관계를 강화하는데 활용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ChangeON.org도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하고, 페이스북 위젯도 홈페이지에 도입했습니다. 솔직히 밀씀드리자면 저희도 아직 페이스북을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을지 실험 중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홈페이지에 사람들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사람들이 모이고 대화하는 속으로 콘텐츠를 갖고 가야하는 것이 요즘 대세인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 그룹 만들고 활용하기
비영리 단체들은 제한된 리소스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늘 숙제인 것 같습니다. 스탭 사이의 의사 소통, 자원봉사자들과의 코디네이션, 회원 및 후원자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아주 좋은 툴이 있습니다. 지난번 페이스북 비영리 단체 페이지 만들기에 이어서 이번에는 페이스북 그룹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페이스북 비영리 모금 성공 사례 5가지
한국에서도 페이스북의 사용자들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비영리도 페이스을 통한 참여 및 기부를 고려할 수 있을 때가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한국에는 트위터를 사용한 다양한 모금, 기부, 자원봉사 모집 사례들은 있지만 아직까지는 페이스북을 사용한 사례를 흔치 않습니다.
이에 비해 페이스북이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는 미국은 비영리에서 회원/후원자 관리 및 모금에 페이스북의 역할은 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Mashable.com에서 최근 페이스북이 이용한 모금 및 참여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좋아요” (Like) 버튼의 힘이 보통이 아닌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 활용과 케이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 최근 한국 사용자도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2009 ChangeON 컨퍼런스에서 “재잘거리며 연결된다” 트위터에 관한 강의를 해주신 소셜미디어 전문가 제이미님께서 페이스북도 잘 정리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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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자료:
- <그게뭔데!?> 개념 동영상 시리즈 / ChangeON.org
- 소셜미디어? 그게뭔데!? / ChangeON.org
- 비영리에게 페이스북의 가치는? / ChangeON.org
- 페이스북 비영리 단체 페이지 만들기 / ChangeON.org
- 실시간 협업 툴: 페이스북 그룹 / ChangeON.org
- 페이스북 비영리 모금 성공 사례 5가지 / ChangeON.org
- 페이스북 활용과 케이스 / Change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