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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된 만남의 한 점(Dot)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함께 상상하고 만들어가는 체인지온닷(ChangeON Dot), 10월에는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의 이원재 교수님을 만나 ‘공동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스마트폰과 SNS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연결되어 있는 것만 같은 우리들, 과연 그만큼 공동체라는 것이 굳건해졌는지 그리고 잘 소통하고 있는지를 함께 고민해보았던 시간입니다.

이번 만남은 특별히 대전에서 진행되었는데요. 대전의 대표적인 코워킹 스페이스인 <벌집>에서 열렸답니다. 참, 벌집은 올 해 <비영리 미디어 컨퍼런스 ChangeON>을 함께 진행했고, 내년에는 <체인지온@>을 함께 진행 할 예정이랍니다. 그러면 이원재 교수님과 함께한 체인지온닷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전해 볼까요?

| 공동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

교수님은 참가자들과의 끊임없는 질문, 다양한 네트워킹 사례를 들면서 이상적인 공동체에 대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그 주요한 내용들을 아래에 정리하였으니 참고 해보시기 바랍니다.

  • 조직 안에서 패가 갈렸다고 해도 그 사이를 오갈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너무 두려워 하지 않아도 됨
    • 레 미제라블의 ‘파리 코민‘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도 동네와 동네 사이를 오가는 ‘메신저’가 있었기 때문
    • 모든 사람이 모두와 친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다양함의 혜택이 사라지게 됨
  •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에 대한 지식
    • 비영리는 여러 사람을 만나는 일에 종사하니 삶의 지식을 쌓이게 좋은 분야
    • 사람에 대한 정보, 이해를 쌓는 것이 인생에 가장 큰 자산일 수 있음
  • 쪼개지는 것도 공동체의 자연스러운 특징. 다 모여야 공동체인 것은 아님. 쪼개짐이 있더라도 그 관계의 다리가 되는, 분리됨을 이어줄 수 있는 사람(또는 조직)이 되는 것이 중요
  • 이상적인 공동체를 만드는데 완벽한 해결책이 있는 것은 아니나, 비영리 조직의 리더라면 조직 안에 어떤 갈등이 있는지부터 잘 살펴봐야 함
  • 공동체 안에는 누구를 좋아하거나 또는 미워하거나 하는 자유가 있어야 함. 모든 사람이 모두를 믿어야 한다면 리스크가 커짐

| 참여자 소감과 연사의 응원 메시지

공동체에 관한 이야기를 열띠게 나누었던 이번 참가자 분들은 어떠한 소감을 남기고, 연사인 이원재 교수님은 어떤 응원메시지를 주셨을까요?

아래에서 직접 확인 해보시기 바랍니다.

[아이티캐너스] 체인지온닷 - 이원재가 비영리에 전하는 이야기 소감닷

연사인 이원재 교수님도 아래와 같은 응원 메시지를 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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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활동에 실패란 없음을,

모든 것들이 결국에는 밑거름이 됨을 함께 돌아보지 않았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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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온닷의 꽃(?), 각 만남의 컨셉을 살린 단체사진이지요. 이번 만남은 공동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만큼 가장 기본적인 공동체라고 할 수 있는 가족적인 느낌을 살려서 찍어보았답니다. 어떠신가요? 가족 같나요?^^

유익한 만남에 함께하고자 대전을 넘어 진주와 청주 등 타 지역에서도 참여해주시고 늦은 시간까지 솔직한 이야기를 터 놓는데에 아낌 없으셨던 참가자 분들과 연사인 이원재 교수님께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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