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색 카페트도, 아름다운 디자이너 드레스를 입은 여배우도, 방송국과 미디어의 기자단의 플래시 빗발도 없이, 비영리의 가치만을 내세우는 동영상들을 위한 DoGooder 비영리 비디오 어워드가 지난 3월에 워싱턴에서 개최 된 NTEN 비영리 테크놀로지 컨퍼런스에서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YouTube와 See3는 공동 개최하는 DoGooder Non-Profit Video Awards는 2011년 5회차를 맞이하고, Case Foundation이 총 상금 $10,000를 준비하여 이번 어워드의 4개 부문 우승자에게 제공했습니다. 단체 규모에 따라 소규모, 중규모, 대규모 비영리 단체와 저비용 비디오 (Best Trifty Video), 4개 부문으로 선발 되었습니다. 우승자는 YouTube 홈페이지에 영상이 소개되고, Flip 비디오 카메라를 제공받고, 2011 NTEN 비영리 테크놀로지 컨퍼런스에 무료 참가권을 받았습니다.
새롭게 개설된 저비용 비디오 부문은 $500 미만 (약 55만원)으로 만든 영상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많은 비용이나 좋은 장비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저렴한 비용으로 큰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음 보여줍니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총 16개의 영상이 선택되며 메세지, 감동, 퀄리티, 창의성 등이 평가되고 3월 7일 부터 YouTube 커뮤니티를 통해 투표가 실시되었습니다. 서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소규모 단체 비디오 상: 탄소 에저지의 300년 역사를 300초로 요약 – The Post Carbon Institute
- 중규모 단체 비디오 상: 디짓 가족 이야기 – Ronald McDonald House Austin
- 대규모 단체 비디오 상: AJWS에서 승인하지 않은 공익광고 – The American Jewish World Service
- 저비용 비디오 상: 당신 손에 달려있습니다 – Watershed Management Group
동영상은 모두 유튜브에서 볼 수 있고, 저비용 비디오 부문에서 시상을 한 <당신 손에 달려있습니다>를 아래 소개합니다.
비영리들의 다양한 홍보 방법들을 보면서 많은 자극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한국 비영리들이 제작한 동영상을 격려하는 의미에서 댓글로 사례들을 같이 공유해 주시면 향후 기사에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비영리 비디오 어워가 만들어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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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자료:
- DoGooder Nonprofit Video Awards YouTube
- 영상으로 전하는 임팩트! DoGooder Non-Profit Video Awards! Impact Square (2011/03/11)
- YouTube Wants Non-Profits To Make Amazing Videos Mashable.com (201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