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좋은 링크가 클릭하기도 좋다? 페이스북에서 클릭율을 높이는 5가지 방법

▲ Photo by Jean Pichot

페이스북에서 페이지를 운영하는 경우 많으시지요? 운영을 하다 보면 특히 링크를 공유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링크를 공유하면서 “사람들이 과연 이 링크를 클릭할까?” 하는 질문, 스스로에게 아마 한번쯤은 던져보지 않았을까 합니다^^

흥미롭게도 페이스북 상의 링크 클릭율을 결정하는 몇 가지의 요소들이 있다고 합니다. 특정한 기사나 웹컨텐츠에 대한 미리보기 사진, 타이틀, 그리고 당신의 언급 모두가 링크의 클릭 여부에 영향을 미친 다네요.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링크를 삽입함에 있어 참고할만한 다섯 가지의 팁을 ChangeON.org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이 글은 비영리의 Social Fundraising을 돕는 단체인 Razoo의 웹사이트에 실린 자료를 번역한 것입니다. 원문은 하단의 관련 자료를 참고해주세요)

1 . 단축 URL 사용하지 않기

미국의 Buddy Media에서 행한 조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경우 조직이나 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기존의 긴 URL이 단축 URL보다 세 배나 많은 클릭을 유도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긴 URL을 좀 더 신뢰할만한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라는데요. 긴 URL은 사용자로 하여금 방문할 사이트가 어떤 사이트인지에 대한 정보를 주는 반면에, 단축 URL은 중요한 정보를 감추고 있는 것처럼 보이거나 스팸성의 링크를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트위터의 경우 140자 제한으로 인해 단축 URL을 쓰는 것이 일반적으로 유용하지만, 장문을 작성해도 글자 수에 큰 제한이 없는 페이스북의 경우 본래의 URL을 그대로 살리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2 . 타이틀과 내용을 입맛에 맞게 변경하기

페이스북에 글을 포스팅할 때, “내(우리 기관)의 글을 사람들이 꼭 클릭해주었으면…” 하고 바라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문제는 링크를 넣은 후 페이스북에서 디폴트로 생성되는 타이틀은 클릭을 유도 할만큼 만족스럽지는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글의 제목이 아주 긴 데다가, 웹사이트의 이름조차 긴데 이것을 그대로 발행한다면, 사람들의 관심을 끌 가능성은 여간 쉽지 않을 것입니다.

다행스럽게도, 페이스북은 글의 타이틀과 내용을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다음의 세 단계를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1. 상태업데이트 창에 URL 붙여 넣습니다

(미리 보기 창이 한 번 생성되면 업데이트 창에서 URL을 삭제해도 미리 보기는 살아 있습니다!)

2. 미리 보기는 자동으로 생성됩니다.

3. 타이틀이나 내용을 더블 클릭할 경우 적절하게 수정이 가능합니다.

3. 글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이미지 고르기

페이스북에서 링크를 삽입하면, 링크의 본 글에서 업로드한 사진이 자동으로 불러와집니다. 덕분에 미리 보기 창에서 활용할 대표이미지를 고를 수가 있는데, 앞서 텍스트의 변경이 가능한 것 처럼, 디폴트 이미지 역시 변경이 가능합니다.

별도의 설정 없이 화살표의 좌우 클릭을 통해 사람들의 눈에 가장 띌 만한 사진을 고르기만 하면됩니다. 화려한 것보다는 고화질의 단순한 사진이 훨씬 더 좋습니다. 이러한 사진이 감정을 전달하기에 훨씬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4. 텍스트 대신에 사진을 포스팅하기

페이스북에서는 몇 줄의 문장보다는 호소력 있는 한 장의 사진이 훨씬 더 많은 반응을 유도합니다. 따라서 때때로 글보다는 사진 업로드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커뮤니케이션에 훨신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게시하고자 하는 글에 삽입된 사진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고릅니다.

2. 사진/동영상 버튼을 클릭하여 사진을 업로드 합니다. 게시글에 대한 정보는 간략하게만 넣되 링크를 꼭 첨부합니다.

** (사진이 다른 사람들의 눈길을 끌 수 있을 정도로 매력적이라면) 상태 업데이트에서 미리보기로 작은 사진을 넣는 것보다, 사진 자체를 업로드 할 경우 훨씬 많은 좋아요와 공유, 댓글을 유도할 수도 있습니다 **

5. 링크 분석하기

앞선 네 가지를 모두 하셨다면 과연 이러한 방법이 실제적인 트래픽을 유도하는지 궁금하실텐데요. 이 경우 해당 포스트 하단에 표시되는 도달율과 함께 관리자 패널을 통해 제공되는 인사이트 기능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링크나 페이지 별 트래픽 결과를 분석해주는 구글 분석기(Google Analytics)도 유용합니다.

지금까지 페이스북에서 링크를 공유함에 있어 도움이 될만한 다섯 개의 기본적인 팁들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핵심은 단어 하나, 사진 한장에도 감정을 담아야 한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이 모든 커뮤니케이션이 사람과 사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이지요. 여러분도 적용 해보시면서 실제적으로 변화가 있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