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디자인페스티벌 홈페이지
2013 서울디자인페스티벌 SEOUL DESIGN FESTIVAL
(2013.12.18 ~ 12.22 코엑스)
안녕하세요. 지난 달에 “과연 디자이너에게도 봄은 왔을까”라는 컨텐츠로
인사 드렸던 다음세대재단의 디자이너 오슬기입니다.^^
이번에는 ‘나눔디자인’이라는 컨셉으로 지난 12월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의 참여 후기를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다양한 디자인 상품, 디자인 학생 작품, 프리랜서 작가 작품, 기업의 마케팅 프로모션 상품들이 디자인이라는 공통분모 아래 한곳에 모여 매년 열리는 페스티벌 입니다.
올해는 나눔디자인이라는 컨셉에 어울리는 아기자기한 니트 소품, 자수 양말, 종이로 만들어진 소품 등 기존의 시각적인 그래픽에서
촉감을 강조하는 디자인 작품들이 많아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Inspired Gifts : 생명을 구하는 선물
유니세프의 부스에서는 유니세프 자체 아이덴티티 상품들을 장바구니에 담고 금액을 지불 하면 장바구니 상품들이 아이들에게 기부되는 프로모션으로 관람객과 만나고 있었습니다.
멸종위기 동물 알림 프로젝트_ 극지방의 동물들
생태계 파괴의 가장 극심한 피해를 보여주는 북극과 남극에서 멸종위기의 위협을 받고 있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디자인을 통해 전달 하고자 하는 프로젝트.
구름으로 물을 주면 구름 아래 화분으로 비가 되어 내리는 아이디어 상품
환경오염 원인이 되는 플라스틱 화분 용기를 벗어나 종이 화분으로 테이크아웃 할 수 있는 화분 패키지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뚜렷한 사회적 기업의 다양한 상품들도 함께 전시되어 있어서, 비영리재단 및 사회적기업에서 참고할 만한 것들도 부분적으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벽과의 인터렉션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가기록되는 데이터 스퀘어
물을 튀기며 마시는 고양이의 습성을 활용한 고양이 물그릇 화분
고양이가 흘리는 물로 자라는 식물이라는 유쾌한 아이디어도 있었습니다.
해마다 열리는 큰 페어이고 이 전시를 통해서 나눔디자인 관련 깊은 정보를 얻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작품들을 보고 나눔의 통로가 다양하다는 것을 느끼고 돌아간다면 큰 수확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다양한 전시를 통해 트렌드를 읽고 파릇파릇한 학생 및 신예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보며 리프레쉬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여러 분도 가끔은 활력을 충전하는 기회를 가지시기를 바라며~~그럼 또 뵙겠습니다^^
관련 자료:
- [2013 체인지온] 과연 디자이너에게도 봄은 왔을까? / ChangeON.org(2013-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