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페이지 크리에이터(Google Page Creator)라는 서비스. (URL : http://pages.google.com/)
2006년 2월부터 서비스가 되었으니 벌써 1년이 훌쩍 넘었는데 전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특별한 설치형 소프트웨어가 없어도 간편하게 웹페이지를 만들어주는 서비스입니다.
Google Page Creator는 구글 계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독립적인 웹페이지 공간을 제공하는 서비스인데 계정은 만약에 제 구글 아이디가 korea라면 korea.googlepages.com 이라는 도메인 계정이 생선됩니다. 물론 위 도메인 뒤에 각각의 개별 페이지를 만들 수 있고, 이것을 발행할 수 있습니다. (사실 독특하다거나 기발한 서비스는 아닙니다만…)
잘만 하면 홈페이지를 구축할 수도 있겠지만 블로그가 대세인 요즘 HTML을 이용해서 홈페이지를 만드는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것이고, 여기에는 게시판도 없고, 방명록도 없습니다. 아주 단순하고 심플하게 HTML 형태의 인터넷 문서를 만들고 편집하고 발행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레이아웃과 템플릿을 선택하고 나면 굳이 HTML 언어를 모르더라도 WebEdit를 통해 워드 문서를 작성하듯이 쉬게 페이지를 만들 수 있고, 인터넷에 발행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기능들을 쓰지 않고 기본적이고도 깔끔한 웹문서를 만들고자 할 때 나모웹에디터나 드림위버, 프론트페이지와 같은 웹페이지 저작 소프트웨어가 굳이 없어도 될 것 같습니다.
자신의 홈페이지를 구축하기 보다는 특정한 정보를 담고 있는 웹페이지를 만들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때나 임시로 인터넷에 웹페이지를 만들고자 할 때 쓰면 어떨까요? 사진의 경우도 배치가 마우스 드래그만으로도 쉽게 할 수 있어서 좋구요.
HTML 소스보기를 통해 복사하고 다른 곳에 붙일 수도 있으니까 만약에 웹페이지를 만들고 싶은데 웹저작툴이 없어서 고민하는 분이라면 한번 이용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