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알리미(Google Alerts)로 비영리에 안성맞춤인 정보 찾기

지난 8월에 구글의 RSS 구독 서비스인 ‘구글 리더’에 대해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관심주제에 대한 웹검색 결과나 뉴스 등을 이메일로 발송해주는 서비스인 ‘구글 알리미’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인터넷이라는 정보의 바다 속에서 내게 필요한 정보만을 건져 올리는데 안성맞춤인 서비스가 바로 ‘구글 알리미’입니다^^

포털에서 ‘구글 알리미’를 검색하면 쉽게 접근 및 활용이 가능합니다. 알리미 서비스는 특히 지메일(Gmail) 계정이 굳이 없어도 수신이 가능한데요. 새롭게 계정을 등록하지 않고도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구글 알리미 링크를 클릭하여 검색창에 ‘다음세대재단‘을 넣어보았습니다. 우측에 앞으로 받아보게 될 결과가 미리 표시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1월 18일에 진행될 체인지온 컨퍼런스에 대한 뉴스와 ‘올리볼리’ 그림동화 앱 출시에 관한 최신 뉴스가 눈에 띄네요. 다음으로 화면의 좌측을 보시면 유형과 수신빈도, 수량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유형은 웹 전체에서부터 뉴스, 블로그. 비디오, 도서, 토론 등으로 개별적으로 지정이 가능합니다. 또한 알리미를 하루에 한 번 받을 것인지, 아니면 일주일에 한 번이나 수시로 받을 것인지에 대한 빈도 설정도 가능하며, 마지막으로 전체검색 결과와 우수검색 결과 중 하나를 지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알리미를 수신하고자 하는 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기본적인 설정은 끝나는데요. 알리미를 받고자 하는 키워드가 많으면 원하는만큼 알리미 등록이 가능하고, 삭제도 바로 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기존의 지메일 계정을 활용하여 CSR, IT, 컨퍼런스 등의 키워드로 구글 알리미 서비스를 등록해보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해당 키워드에 대한 새로움 검색결과과 담긴 이메일이 자동으로 수신됨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메일 뿐만 아니라 피드를 통한 수신설정도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유용합니다.

여러 메일 중에 ‘IT 컨퍼런스’가 키워드로 지정된 메일을 열어보았습니다. IT 컨퍼런스에 관한 다양한 최신 뉴스와 따끈따끈한 정보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바로 링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고 주제에 관한 모든 글들을 볼 수 있는 것도 편리합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 알리미 서비스를 받아보는 메일 계정을 등록해둔다면 장소와 시간의 구애 없이 최신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유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웹검색 결과 발송 서비스인 ‘구글 알리미’의 활용법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아무리 좋은 정보가 많다 해도 그것을 내것, 우리의 것으로 만들지 못하면 그저 많은 텍스트 중의 하나로 머무를지도 모릅니다. 비영리조직에 필요한 키워드들을 한 번 선별해 보시고, 이를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수신 받는다면 알토란 같은 웹상의 정보들을 습득하는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