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F형태로 문서를 저장하면 마치 프린트를 하거나 사진을 찍는 것처럼 해당문서의 편집형식이 그대로 보존되기 때문에 사후편집에 의한 변경이나 컴퓨터 환경의 차이에 따른 변형, 에러없이 원본의 형태대로 문서를 저장, 열람할 수 있습니다. 마치 이미지와 같은 포맷으로 저장되므로 용량은 원본보다 훨씬 커지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요.
그런데 고가의 아크로밧 정품 소프트웨어를 갖고 있어야 가능했던 이 PDF 문서 생성,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도 가능하다는 거 알고 계세요? (물론 생성된 문서를 읽을때는 아크로밧 리더를 사용합니다.)
신비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캠페인 두번째, Sourcdforge의 PDFCreator입니다.
(사용설명과 테스트 등의 내용은 0.8.0 버전에 해당합니다.)
PDFCreator ver0_8_1 GNU Ghostscript (평가판) 다운로드 – jaiist 미러사이트 서버 –
(클릭 후 좀 기다리면 다운로드 대화상자가 떠요)
1. 설치파일을 다운로드 후 실행, 설치를 진행합니다.
2. 설치가 끝나면 컴퓨터에 프린트 드라이버가 추가되는데, 그 속성을 다음과 같이 조정합니다.
사용할 때는 웹브라우저나 이미지편집프로그램, 워드프로그램 등에서 작성이 완료된 후 ‘인쇄”에서 PDFCreator를 선택, 인쇄해주시면 스풀링 후 제목과 제작자 이름 입력창이 뜨고, (반드시 영문으로! 한글 쓰면 에러납니다.) 기록한 후 save 하면 PDF 문서가 생성되고 완료시 아크로밧 리더가 열리면서 문서를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아직 정식버전까지 나오지는 않았고, 프로그램을 한글판으로 설치할 수가 없어 생성할 문서의 제목과 제작자 이름도 영문을 지정해주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문서생성한 후 파일네임자체는 이름바꾸기를 통해 한글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PDF로 문서를 보존하고 배포하려는 유저에게는 굉장히 유용한 소프트웨어일 것입니다.
ps, 몇가지 테스트를 해 보았는데, 한글문서의 경우 97에서는 깔끔하게 되는데 2002 이상 버전에서는 누락되는 텍스트가 좀 있네요. -> 이건 한글의 폰트가 PDF 표준과 충돌하는 까닭이라는군요. 어도비 아크로밧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오는 걸로 봐서 PDF Creator 프로그램의 문제는 아닌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