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3일(수) ~ 3월 25일(금) 총 3일간(미국 현지 시간 기준) 진행된 2016 비영리 기술 컨퍼런스(Nonprofit Technology Conference, 이하 NTC)에 다음세대재단이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어떤 이야기들로 구성되었고, 비영리 기술 트렌드는 무엇인지 행사 전반을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NTC : San Jose Convention Center>
NTC는 어떤 행사일까요?
비영리 기술 네트워크(Nonprofit Technology Network 이하 NTEN)의 대표적인 오프라인 행사로 약 2,000여명의 참가자들이 강연 및 소규모 워크샵 등을 통해 비영리의 IT 활용/활동에 대해 이야기하고 공유하는 행사입니다. 전세계 비영리 종사자들이 참여하기에 꽤 큰 행사이며, 국내에서는 다음세대재단의 ‘체인지온 컨퍼런스’와 비슷한 행사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운영면에서는 차이가 있지만요.
올해 NTC는 15회를 맞이 했으며, 장소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개최되었습니다.(2015년 텍사스 오스틴 개최) 전세계 사람들이 참여하는 컨퍼런스이기에 매년 지역을 변경해가며 네트워킹에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체인지온 컨퍼런스도 작년에는 대전, 올해는 광주에서 진행을 하는 것과 같은 방식입니다.
행사 구성
– 2016 NTC 홈페이지 http://www.nten.org/ntc/
Pre-Conference Events |
Drupal, WordPress, Salesforce 총 3개의 기관에서 사전 컨퍼런스가 운영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참가한 곳의 서비스와 관련된 이야기를 서로 나누고 기술적인 어려움에 대한 솔루션을 직접 주는 등 종일 프로그램으로 운영. |
Day of Service |
NTEN의 연례행사인 지역의 비영리 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자원봉사로 운영. |
Plenary Session |
개/폐막, 어워드, 이그나이트, 토론 등으로 매일(3일) 오전 시간(8:30am ~ 10:00am)에 진행되는 총회세션 |
Breakout Sessions |
Leadership, Program, IT, Fundraising, Marketing/Communications 의 5개 카테고리로 시간별 약 15~17개 세션 운영되며, 원하는 세션에 참여하는 형식. 총 116개의 세션
|
APP |
올해 처음으로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여 세션 내용, 강연자&참가자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실시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Feed를 통해 참가자들간 네트워크를 강화함. |
<왼쪽부터 NTC 책, 앱, 기념품>
대규모의 행사인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비영리와 기술을 접목시킬 수 있도록 운영되었습니다.
총회세션(Plenary Session)은 메인 홀, 분과세션(Breakout Session)은 세미나 실 곳곳에서 진행되었습니다.
2,000여명이 참여하는 컨퍼런스이기에 행사 전날부터 등록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등록은 무인등록으로 기기를 사용하여 이름표를 출력하였습니다. 출력 후 자료집, 리플렛, 기념품 등을 가지고 갔습니다.
<NTC 무인등록 시스템>
Exhibit Hall
비영리의 기술활용과 관련된 솔루션, 컨설팅을 하는 총 107개의 업체들이 참여하였으며, 제품 및 서비스 시연과 상담, 홍보 등으로 운영.
Network party
- Geek Game: 3일차 마지막 시간에 탁구 대회, 세그웨이, 요가, 젠가 등 참가자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
- Progressive Parties: 산호세 소재한 4개의 비영리 기관이 컨퍼런스 2일차 저녁 시간을 활용해 인근 식당에서 참가자 환영 파티를 운영.
<출처: NTEN>
다음 글에서는 NTC의 총회세션, 분과세션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