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NTEN 컨퍼런스의 마지막 날 소식을 전해드리네요. 앞선 컨텐츠에서 말씀 드린대로 2012 NTEN 비영리 테크놀로지 컨퍼런스는 지난 4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었고, 170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해 비영리와 기술, 그리고 혁신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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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NTEN의 Executive Director인 Holly Ross가 다시 한번 등장했습니다. 3일 간 컨퍼런스에 참여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비영리가 더 큰 변화와 혁신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말을 전했는데요. 올해 컨퍼런스의 만남이 아쉽지 않도록 내년에도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그녀의 모습에서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 Morning Plenary – 비영리와 혁신을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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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비영리와 혁신에 관한 Morning Plenary가 이어졌습니다. 네 명의 패널토론자가 등장하고 Beth Kanter가 토론을 이끌어 나가는 사회자의 역할을 맡았는데요. 좌측에서부터 Beth Kanter, Marc&Laura Andreessen Foundation의 대표이사인 Laura Andreessen, DoSomething.org의 Chief Technology Office인 George Weiner, LinkedIn for Good의 디렉터인 Meg Garlinghouse, 그리고 맨 우측은 Edelman의 Senior Vice President인 Brain Reich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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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는 비영리와 혁신에 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오갔는데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이 혁신을 이끌어 낼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고, 근본적으로 개인과 조직의 변화가 선행될 때 진정한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네 패널의 의견은 서로 달랐지만, NTEN 컨퍼런스에 모인 모두가 긍정적인 미래를 위한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사실에는 공감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오전 세션 – 공유의 중요성을 함께 살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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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었습니다. 오전에는 먼저 2012 eNonprofit Benchmarks: Am I Normal? 세션에 참여했습니다. 이 세션에서는  올해의 온라인 모금, 이메일 및 소셜미디어 활용 등에 관한 연구결과를 함께 공유하면서 비영리 조직이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법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세션에서 살펴 본 연구결과는 향후 체인지온 컨텐츠를 통해 다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참고자료

eNonprofit Benchmarks: Am I Normal? 강의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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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컨퍼런스에는 시각화(Visualization)에 관한 세션이 유난히 많았는데요. 오전 세션에 함께 참여 한 Say It in Pixels: Visual Storytelling in the 21st Century 세션 역시 컨텐츠의 시각적인 활용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모금, 커뮤니티 조직, 자원봉사자 모집 등 비영리 전반에 관한 다양한 영상이 소개되었습니다. 


또한 단순한 소개에 그치지 않고 이러한 영상을 효과적으로 배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전략도 함께 공유하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체인지온에서 컨텐츠로 곧 다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참고자료

Say It in Pixels: Visual Storytelling in the 21st Century 강의 노트

 # Evening Reception – 마지막까지 계속되는 네트워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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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현지 기관인 Taproot Foundation을 방문하는 관계로 세션에는 별도로 참석하지 않고 폐막행사인 Evening Reception에만 참석했습니다. NTEN 컨퍼런스에서 진행하는 Reception은 모두 컨퍼런스를 후원하는 스폰서에 의해 개최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폐막 리셉션은 비영리 단체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제공업체인 Blackbaud가 주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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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리셉션들이나 식사 시간과 같이 NTEN의 참가자들은 정적으로 자리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꾸준히 움직이며 새로운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네트워킹을 계속하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컨퍼런스가 새로운 테크놀로지와 트렌드를 배우는 학습의 공간이기도 하지만, 개인과 개인 그리고 조직과 조직 간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합의점을 찾는 ‘네트워킹의 장’이기도 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브닝 리셉션을 끝으로 2012 NTEN 비영리 테크놀로지 컨퍼런스는 막을 내렸습니다. 3일 간의 행사 스케치는 마지막이지만, 참고할 만 한 세션과 정보들은 앞으로 ChangeON.org를 통해 꾸준히 제공해드릴 예정입니다. NTEN 컨퍼런스와 관련된 소식들은 앞으로도 계속 주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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