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이 거의 끝나가면서 2011년에 대한 예상을 하는 기사들이 곳곳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하버드 비지니스 리뷰] 2011년 소셜 미디어 트랜드에 관한 기사에서 는 다음과 같이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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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 Social Media Trends for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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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통합
(It’s The Integration Economy, Stupid.)포드, 델이나 스타벅스와 같은 기업들이 소셜미디어를 실험적으로 캠페인이나 파일럿 형태로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본격적으로 마케팅, 위기관리시스템 등과의 적극적인 통합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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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과 모바일 전쟁이 “유비쿼터스 소셜 컴퓨팅”을 가능케함
(Tablet & Mobile Wars Create Ubiquitous Social Computing)모바일, 태블릿 기기가 수없이 등장하고 그 가격도 하락함에 따라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은 24/7 하루종일 소셜네트워크에 접속하고, 집과 사무실 밖에서도 자연스럽게 언제 어디서든 소셜네크워크 공간에 상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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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위치기반서비스(LBS)를 잠식할 것임
(Facebook Interrupts Location-Based Networking)엄청난 소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페이스북이 포스퀘어(foursquare)가 군림해온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 시장을 빼앗아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실 위치기반으로 광고와 영업을 하고자 하는 업자들은 페이스북이 더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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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유저들의 혼란스러움 증대
(Average Participants Experience Social Media Schizophrenia)얼리 어답터들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많아질수록, 기능이 복잡해질수록 즐기는 측면이 있지만, 일반 대중에게는 소셜 네트워크 글자조차 생소하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간단하고 편리하게 관리하고 유지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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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SNS를 이기는 서비스 출시보다 이를 통합할 방법을 고민
(Google Doesn’t Beat Them, They Join Them)구글은 Buzz 같은 자체 SNS를 내놓았다가 실패했습니다. 올해는 이런 구글의 어리석은 노력보다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의 컨텐츠들을 구글이 가장 잘 하는 인덱싱(Indexing)으로 어떻게 처리하여 사용자들에게 보여줄지를 고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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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기능이 웹사이트들을 다시 페셔너블하게 할 것
(Social Functionality Makes Websites Fashionable Again)수많은 기존 웹사이트들이 소셜미디어 프로필과 컨텐츠를 디자인적으로 모으고, 유저들에게 경험을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출처: Impact Square
원문: Six Social Media Trends for 2011 Harvard Business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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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스마크폰, 태블랫PC 등의 급격한 확산으로 소셜 미디어가 일반인 생활 속에 더욱 영향력있는 매체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한국은 페이스북이 이제 시작하고 있습니다만, 트위터가 1년 사이에 사용자 급증한 것을 보면 페이스북도 사이월드가 남기고간 빈자리를 2011년에 자리잡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홈페이지와 블로그도 운영하기 벅찬 많은 단체들에게 더욱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소셜 미디어는 “소통매체”인 만큼 혼자 일방적으로 하는 것인 아니라 참여자들과 함께 하는 매체이기 때문에 후원자나 회원들에게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2011년은 소셜 미디어가 더욱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