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놀로지 블로그 TechCrunch에서 발표한 2011년에 주목할 만한 기술에 대한 기사 (Seven Technologies That Will Rock 2011)을 올렸습니다. 물론 미국 얘기이긴 하지만 생각해 볼만 합니다.

  1. TV에서 웹비디오 보기
    GoogleTV, Apple TV, Boxee등 인터넷 접근 가능한 기술은 많지만 아직까진 일반화 되지 않은 상황이 2011년에는 많은 사용자들이 웹에서 다운 받을 수 있는 콘텐츠를 화면이 큰 TV에서 보기를 원할 것이고 이에 따른 기술도 성장할 것이다.
  2. Quora가 강한 성장
    아직 클로스 베타로 운영되고 있는 소셜 문답 서비스 Quora가 2011년에는 초기 트위터를 연상시키는 급격한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Quora는 사용자들의 관심거리와 소셜네트워크와 결합하는 기술로 사람 뿐만 아니라 관심거리와 질문도 팔로할 수 있다.
  3. 모바일 소셜 사진 앱
    스마트폰이 일반화되면서 Instagram, PicPlz, Path와 같은 모바일 기반 사진 공유 앱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트위터나 포스퀘어 기반 위에 사진을 공유하고 싶은 충동을 느낄 때 더 재미있게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많이 찾을 것이다.
  4. 모바일 지갑
    핸드폰을 신용카드 처럼 쓸 수 있다면? Apple, Google, Nokia 모두 모바일 결재 마켓에 참여할려고 하고 있다. 애플, 구글은 이미 신용카드에 들어가 있는 NFS 칩을 스마트폰에 탑재함으로 2011년에는 이 방향으로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5. 컨텍스트 인지하는 앱
    사용자가 정보를 검색하는 맥락(context)을 인지하고 이에 적절한 인터넷 정보를 필터링하는 앱들은 사용자들에게 지속적인 가치를 제공한다. 모바일은 위치 기반으로 내 위치를 인지한 정보, 검색할 때 내가 관심있는 분야를 인지한 정보 등 – 정보의 과부하 걸리는 이시대에 컨텍스트를 인지하는 서비스들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한다.
  6. 오픈된 위치정보 데이터베이스
    현재 구글, 페이스북, 포스퀘어 등 위치기반 서비스를 위한 각각 독립된 위치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2011년에는 위치 기반 정보가 통합은 안 되더라도 조금 더 오픈된 위치 정보 테이터베이스로 향한 움직임은 보인다.
  7. 클라우드에서 미디어 스트리밍
    미디어가 클라우드(인터넷 기반 저장/소프트웨어)로 가면서 사용자는 동영상이나 음악을 디바이스와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접근하기를 원한다. 아이폰, 아이패드, 가정 PC나 회사PC 상관없이 로그인만 하면 곧바로 영상이나 음원을 스트리밍할 수 없을까? 아마도 구글이나 애플의 미디어 회사와의 협상력으로 가능하지 않을까 예상한다.

출처: TechCrunch.com Seven Technologies That Will Rock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