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 Profit Marketing Guide에서 2010년 12월 미국 비영리 기관 780개를 상대로 실시한 설문 조사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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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결과를 요약하면, 비영리들은,

  • 51% 비영리 사업은 구체적 2011년 홍보 계획이 있음.
  • 2011년에는 홈페이지와 이메일 제일 중요한 홍보 툴로 생각함.
  • 문자와 광고는 중요성이 떨어짐.
  • 홈페이지, 이메일 홍보 다음으로 중요한 툴은 페이스북.
  • 75%의 기관들은 월 단위로 이메일 뉴스레터 발송을 계획함.
  • 우편믈 홍보는 분기별 발송이 목표로 하는 기관은 35%
  • 소셜 미디어 사용, 개선된 홍보 기획과 관리 등 비영리는 다양해진 홍보 체널 등을 환영함.
  • 경제적 불안, 홍보 전략의 성공적 실행, 직원들의 홍보사업에 투입되는 시간 부담 등이 고민 거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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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미디어 환경 속에서 이 보고서는 3가지 전략을 추천합니다.

1. 내 기관 미디어의 전문가가 되어라.

신규 콘텐츠 생성과 좋은 콘텐츠를 재활용에 포커스하라. 글 잘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능한 편집자가 되어 콘텐츠를 다양한 체널로 배표하는 것이 그 이상으로 중요하다.

  • 홈페이지는 가치있는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추가, 검색에 잘 노출 되도록 한다.
  • 이메일은 뉴스레터가 재미있게, 후원자들에게 끌리게 한다.
  • 소셜미디어는 새로운 대화를 시작의 툴로 다른 단체, 뉴스 및 개인과 대화에 참여한다.
  • 우편 홍보는 모금과 홍보를 위해 눈에 잘 띄는 이미지와 감동 시키는 이야기 거리를 항상 스카우트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한다.

2. 회원이나 후원자들에게 정리된 경험을 제공하라.

우리 모두 정보에 홍수 속이 생활하고 있다. 홍보는 후원자들의 정보 혼란을 가증하는 것이 아니라 정리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건과 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메시지를 전달하라.

  • 메시지의 연결고리를 찾아라. 뉴스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언급, 이에 대한 더 큰 그림을 제공하는 등 후원자들이 이미 인지하고 있는 것에 기관의 사업과의 연관성을 찾는다.
  • 다양한 미디어 체널 사이의 이동 경로를 쉽게하라. 페이스북이나 우편 홍보에서 웹사이트 등 다양한 미디어 체널이 모두 잘 연결되어야 한다.
  • 홈페이지를 다시 생각하라. 홈페이지만이 기관에서 100%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이다. 회원/후원자들이 좋고 일관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하고, 사업이나 프로그램 소개 보다 회원/후원자들과 함께하는 사업들의 중요성, 임팩트를 강조한다.
  • 모바일 현실을 인정하라. 앞으로 2년안에 모바일로 웹을 접근하는 것이 PC보다 많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기관의 정보를 모바일로 보는 것이 일반화 될 것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다양한 미디어 사이의 이동 경로를 쉽게한다.

3. 기관의 인간성과 가치를 홍보하라.

시간과 관심의 경쟁을 이기는 방법은 인간성과 가치를 드러냄으로써 기관의 진정성을 볼 수 있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기관과 접하는 사람들은 기관과 기관 사업에 대해 많은 의문을 갖기 마련이다. 이를 위해 포커스를 항상 그들에게 두고, 진솔한 면을 보여줄 때만이 그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

  • 입장 분명히 하는 것을 두려워 말라. 잘되고 안되는 것에대해 견해를 보여라.
  • 성공 사례만 아니라 어려웠던 경험도 같이 공유하라. 실패보다는 성공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나 기관의 가치를 제일 잘 나타낼 수 있는 것은 어려운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있다.
  • 딱딱한 비영리 기관이 아닌 열정적인 리더 처럼 이야기하라. 지지자들의 커뮤니티가 형성되면서 그들과의 접점을 찾고 인간적으로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보고서에서 특히 이메일 홍보가 아직 중요하고, 트위터보다는 페이스북이 홍보 전략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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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체인지온 비영리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서울대 김은미 교수님께서 한국 비영리 조직의 디지털 미디어 이해 및 활용도 조사 발표 하셨는데, 여기서도 한국 비영리 기관들이 이메일과 문자로 홍보하는 것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나타났습니다. 참고로 2011년초에 보고서가 나올 예정입니다.

미국과 한국의 인터넷과 비영리와 미케팅 환경이 여러가지로 다른지만, 페이스북이 급상승하고 있는 상황에 페이스북에 대한 홍보 전략도 중요해질 수 있다는 것을 주시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 회원/후원자들을 이해하는 노력과 다양한 채널로 기관의 진정성 후원자들과 소통하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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