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데이터를 인터넷에 올려두고, 인터넷에 접속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어디서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하는데요, 위키백과에서는 이를 아래와 같이 정의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은 인터넷 기반(cloud)의 컴퓨팅(computing) 기술을 의미한다. 인터넷 상의 유틸리티 데이터 서버에 프로그램을 두고 그때 그때 컴퓨터나 휴대폰 등에 불러와서 사용하는 웹에 기반한 소프트웨어 서비스이다.
출처 : 한국 위키 백과 http://ko.wikipedia.org/wiki/클라우드_컴퓨팅
얼마전에 소개해 드렸던 구글 닥스가 이러한 클라우드 컴퓨팅의 공동작업의 특성, 즉 위키 적인 특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 소개해 드릴 ucloud와 Dropbox는 클라우드에 초점을 맞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인터넷에 데이터를 보관하고 어디서나 열어볼 수 있는 점이 강조된 서비스입니다.
몇가지 다른 점은 있지만, 두가지 서비스는 기본적으로는 같은 방식의 서비스라고 볼 수 있는데요,
바로 지정한 폴더를 인터넷에 자동으로 올리고, 여러 컴퓨터에서 관리 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지요.
일반적으로 쓰는 웹하드와는 달리, 여러대의 컴퓨터를 동기화 해준다는 개념입니다.
즉, 회사 컴퓨터의 지정 폴더에 작성하던 보고서 파일을 넣으면, 집 컴퓨터나 아이폰의 지정 폴더에도 그 파일이 쏙 들어오는 거죠. 마찬가지로 집에서 보고서 파일을 편집하면, 변경사항이 저장되어 그대로 회사 컴퓨터에서도 반영됩니다.
USB 메모리나 외장하드를 들고다니면서 옮기고 파일 버젼 확인할 필요가 없죠.
dropbox의 개념을 소개한 동영상입니다. ucloud도 기본적으로 같은 방식이니 이 동영상을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카이님께서 블로그에 uloud에 대해 자세히, 또 알기쉽게 설명해 두신 게 있어서 링크를 걸어둡니다.
ucloud에서 제공하는 만화도 있네요.
dropbox도 많은 분들이 이용하며 블로그에 설명 글을 써두셨습니다.
두서비스의 차이점으로는
ucloud는 유료이지만, kt의 qook이나 show를 사용하면 무료로 20GB를 이용할 수 있고
dropbox는 무료로 2GB를 이용할 수 있고, 유료로 전환하거나 몇가지 미션(?!)을 수행하여 용량을 늘릴 수 있으며, 보다 다양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와 호환이 된다는 점이 있습니다.(iPad에서도 되고, GoodReader 등의 다른 어플에서도 내 dropbox에 접속해서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잘 살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