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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감성적인 스토리가 그 어느때보다도 중요한 콘텐츠의 시대입니다. 최근 스마트폰과 각종 IT기술, 그리고 SNS의 발달로 스토리를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엮어가는 ‘디지털 스토리텔링(Digital Storytelling)‘이 그 어느때보다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Marvel Comics의 CEO이자 사장인 Stan Lee는 온라인에서 감성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스토리의 전달을 돕는 다섯 가지의 구성요소를 소개하였습니다. (본 글의 일부는 thenetworkedforgood.org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원문은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 스토리텔링을 위한 다섯 가지 구성요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무언가를 위해 선의를 갖고 노력하는 사람이 등장
2. 극복하기 어려운 장애에서 물러나지 않고 직면해야 함
3. 인생 역정 중에서 고난을 지속적으로 겪는 인물의 등장
4. 독자들은 “등장인물이 고난을 어떻게 극복할까?”에 관심을 가짐
5. 여정 중의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난 뒤의 승리, 성공 제시
언뜻 보면 위의 5가지 요소는 소설과 같은 문학작품을 쓸 때나 필요한 사항 같지만, 비영리기관에서 블로그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할 때에도 충분히 적용가능한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의 조직이나 기관은 이야기를 어떻게 전하고 계신가요? 단지 기관의 이벤트에 대한 공지나 행사 사진을 업로드 하는 정도로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활용하고 계신것은 아닌가요? 단순히 하나의 에피소드를 전달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에피소드 속의 에피소드와 인물을 발견하고 이를 드라마틱하게 엮어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급격하게 변화하고 수 많은 정보들이 범람한다고 해도, 결국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이목을 끄는 것은 여전히 이성보다는 감성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아무리 멋진 수사를 동원해 온라인 콘텐츠를 작성한다 하더라도, 독자들의 보편적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하면 그 콘텐츠는 좋은 콘텐츠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위의 다섯 가지 구성요소는 필수는 아니지만, 콘텐츠를 작성할 때에 이러한 요소들을 먼저 고려한 후에 작성하면 더욱 훌륭한 결과물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다섯 가지 구성요소 모두 한번쯤 되새겨 보시기 바라며, ‘디지털 스토리텔링’을 통해 더욱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비영리조직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합니다^^
관련자료:
- 온라인에서 비영리의 평판을 잘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 ChangeON.org (2011-10-26)
- 이제 막 소셜 네트워킹을 시작하는 비영리를 위한 12가지 조언 / ChangeON.org (2011-10-11)
- 흡입력 강한 블로그를 만들기 위한 5가지 조언 / ChangeON.org (2011-10-04)
- The Journey You Are On is a Superhero’s Story / thenetworkedforgood.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