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도 페이스북의 사용자들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비영리도 페이스을 통한 참여 및 기부를 고려할 수 있을 때가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한국에는 트위터를 사용한 다양한 모금, 기부, 자원봉사 모집 사례들은 있지만 아직까지는 페이스북을 사용한 사례를 흔치 않습니다.
이에 비해 페이스북이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는 미국은 비영리에서 회원/후원자 관리 및 모금에 페이스북의 역할은 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Mashable.com에서 최근 페이스북이 이용한 모금 및 참여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좋아요” (Like) 버튼의 힘이 보통이 아닌 것 같습니다.
- 좋아요 = 1달러 : Free the Children We Day Campaign
Free the Children은 매년 We Day 행사를 주최하는 미국 청소년 대상 비영리이다. 올해 행사에는 이 단체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일반인들이 “좋아요” 버튼을 클릭 1회 당 1달러를 스폰서들은 기부하기로 했다. 조나스 형제, 엘 고어, 제이슨 므라스 등 소수의 유명인들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입소문을 일으켰다. 이 결과 3개월 만에 50만 달러가 모금되었다. - 좋아요 = 현물기부 : Tyson Hunger Relief and the Monterey County Food Bank
식품회사인 Tyson Foods이 운영하는 Tyson Hunger Relief는 식품기부하는 단체이다. 작년 9월 이 단체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신규 방문자들이 “좋아요” 버튼을 클릭 1회 당 100 파운드 (약 45kg)의 식품을 기부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약900명의 신규 멤버를 추가했다. - 페이스북 크레딧으로 기부 : Stand Up to Cancer Telethon Facebook Credits
Entertainment Industry Foundation 의 2회 암 리서치를 위한 생방송 모금 행사 Stand Up to Cancer가 방송되고 있는 동안 단체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참여자들은 페이스북 크레딧 상품권으로 기부를 하며 기부한 사실을 자신의 담벼락을 통해 친구들에게 알리고 자연스럽게 입소문 홍보가 되었다. - 페이스북 앱으로 나무 심기 : Timberland Earthkeepers Virtual Forest App
제화/의류 업체인 팀버랜드는 Earthkeeper 페이스북 앱을 개발하였다. Earthkeepers 앱에서 나무를 심으면 팀버랜드는 실제로 나무를 하이티에 심는다. 앱에서 5그루는 실제로 1그루 심고, 25는 2그루를 심는다. 참가자는 본인의 앱 안에 숲이나 친구의 슾에 나무를 심을 수 있다. 앱 런칭 1개월만에 3,000그루를 심도록 했다. - 페이스북을 통한 기부 대상 선정 : Kohl’s Cares for Kids Facebook Contest
백화점 체인 Kohl’s의 자선 프로그램 Kohl’s Cares는 페이스북 사용자들에게 교육 기부금의 대상을 선정하게 했다. 페이스북 투표를 통해 20개의 학교에게 50만 달러를 기부하기 사전 결정하고, 각 참가자는 20번 투표, 학교 당 5번으로 제한되었다. 참가 학교는 기부금을 활용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참가자들도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9월3일 끝난 켐패인은 참가자 200만명, 1,200만 투표 실적을 기록하고 6주만에 Kohl’s 기업 페이스북 페이지에 팬을 160만명을 추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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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자료:
- 출처: 5 Facebook Giving Campaign Success Stories (Mashab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