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콜이라는 것은 약속입니다.
어느 누군가가 어떤 요구를 하게 되면, 요구를 받은 사람은 정해진 약속대로 답을 해주면 되는 것이죠.
프로토콜이 없다면 수 많은 업체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서비스 해야하고 사용자는 해당 업체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인터넷 서비스 업체에 접속해야합니다.
웹 브라우저가 아닌 네이버 접속 프로그램, 다음 접속 프로그램 등과 같이 일일이 서로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한다는 것은 상상만 해도 짜증 나는 일입니다.
하지만 서비스 방식을 어떤 방식으로 하겠다는 서로 약속을 한다면, 단 하나의 프로그램(인터넷 브라우져)만으로 여러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는 수많은 프로토콜 중에서 특히 웹에 관련된 http를 중심으로 우리고 웹주소창에 주소를 넣고 엔터를 치는 순간 부터 웹화면에 결과가 뿌려지기까지 어떤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는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야기의 순서는
1. 사용자의 요청
2. 도메인
3. 네임서버
4. 웹서버
순으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1. 사용자의 요청
인테넷을 사용한다고 하면 인터넷 사용자가 웹브라우저(IE, FireFox등등)를 이용하여 웹의 주소를 넣고, 엔터를 쳐서 원하는 내용을 보는 것을 생각합니다. 더이상 뭐가 있겠습니까? 내가 원하는 페이지를 요청하고 그 결과만 보면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여기서 이야기 하려는 것은 우리가 사용하는 웹이 어떤 과정을 통하여 원하는 결과를 보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 하겠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주소창에 http://라는 글자를 볼 수 있을 겁니다.
에피소드라는 블러그 사이트에 접속한다고 예를 들어보도록 하죠. 우리가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웹브라우져(IE, FireFox등등)를 실행시키고, 주소창에 주소를 넣게 됩니다. episode.or.kr이라는 주소를 넣게 되죠. 그러고 엔터를 치면, 웹조소창에는 http://라는 글자가 저절로 붙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episode.or.kr에 http을 이용하여 접속하겠다는 이야기가되는거죠.
이렇듯 우리가 블러그 사이트든 포탈사이트든 웹브라우저를 통해여 웹화면을 보는 방식이 http입니다.
인터넷을 사용하고자할 때는 내가 어떤 방식(http)으로 해당사이트(episode.or.kr)를 접속하겠다고 맨앞에 적어주면 브라우져는 지정된 방식으로 서비스를 찾아 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웹브라우저는 가장 많이 사용되어 지고 있는 프로토콜이 http이기 때문에, 특정한 프로토콜을 지정하지 않으면 http라는 것을 저절로 붙여 주면서 http으로 서비스를 요청하게 되는 것입니다.
웹브라우져 주소 창에 아래의 세가지 프로토콜과 주소를 입력한 후, 엔터를 치면 웹브라우져가 서로 다른 결과를 볼 수 것입니다.
http://episode.or.kr/
ftp://episode.or.kr/
mms://episode.or.kr/
http://episode.or.kr/는 위에 설명했듯이 블러그의 웹회면을 보고 싶다고 요청하는 것입니다.
ftp://episode.or.kr/는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서 화일을 주고 받고 싶다고 요청하는 것입니다.
mms://episode.or.kr/는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서 멀티미디어 서비비스(동영상 화면 같은 것)을 받아 보고 싶다고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이야기한 사용자요청의 종류(http, ftp, mms)이외에도 수많은 종류의 인터넷 프로토콜이 존재합니다.
(가령 메일에 관련된 프로토콜만 해도 smtp, pop3, imap등등이 존재합니다.)
자 이제 웹브라아주에 주소를 넣고 원하는 화면을 요청했습니다.(http://episode.or.kr/)
이제 요청을 했으니, 사용자 컴프터에서 에피소다가 있는 위치까지 가는 과정을 살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