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원조 모델이 아닌 기업적 접근으로 저개발국 개발원조가 가능할까?’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 대학생들이 떠난 르완다 리서치. 선진국의 도움보다는 자신의 노력으로 개인과 국가의 발전을 이루겠다는 르완다 청년들을 만나고, ‘아프리카’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게으름, 가난 등)이 깨지는 경험을 통해 <사회적기업>이 적합한 사회개발모델이라는 확신과, 이를 통해 자본주의 사회에서 약탈적 구조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부의 선순환구조인 <사회적경제>를 구축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확신을 가지고 취업도 포기하고 전공과도 무관한 새로운 기술들을 배우면서 준비한 결과, 한국국제협력단의 공모 사업에 선정되었다. 곧, <열매맺는나무>라는 이름의 사회적기업(제과제빵사업)이 르완다에 첫 선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