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비영리 단체/기관이 홈페이지와 도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명함을 받으면, 한메일이나 무료 메일 도메인의 주소를 활용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경우 2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 단체의 이미지상 신뢰가 떨어집니다.
  • 인원이 퇴사하는 경우, 메일로 연락해온 업무가 차질이 있습니다.

이제 단체 도메인을 활용해서 메일 주소를 구글앱스를 활용해서 만들 수 있었는데, 우리와 좀더 친근한 ‘다음메일'(한메일)도 이제는 무료 도메인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다음 글의 원문은 Bloter.net 이희욱님 / 우공이산 블로그에서 볼 수 있습니다.

내 도메인으로 ‘다음메일’ 무료로 쓴다

daum_mail_01.png

다음이 웹메일 서비스 ‘한메일’ 이름을 ‘다음메일’로 바꾼다. 또한 개인이나 기업이 소유한 도메인으로도 다음메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문을 열었다.

이번 개편으로 개인 도메인을 가진 블로거나 중소기업 등은 따로 e메일 호스팅 서비스를 받지 않아도 다음메일을 이용해 고유 e메일 주소로 웹메일을 쓸 수 있게 됐다.

다음메일 도메인 서비스 희망자는 다음메일에 접속해 왼쪽 메뉴에서 ‘도메인 서비스 가입하기’를 눌러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도메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도메인 1개당 최대 50개까지 계정을 제공하며, 각 계정당 10GB의 무료 저장공간을 쓸 수 있다. 일반 첨부파일은 최대 25GB, 대용량 무제한 첨부파일은 최대 30일까지 제공된다. IMAP·POP3·모바일웹등 웹메일 서비스와 지능형 스팸차단 서비스, 주소록 등 다음메일의 주요 기능도 똑같이 제공된다.

도메인 서비스는 ▲도메인을 소유한 개인 누구나 쓸 수 있는 ‘개인용’ ▲계정 삭제시 도메인 서비스르 송·수신한 모든 e메일이 삭제되는 ‘기업/기관용’ ▲계정을 삭제해도 기존 e메일은 그대로 보관되는 ‘친목단체용’ 등 3종류로 나뉘며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다음쪽은 “아직은 별도의 유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도 각각 ‘구글 앱스‘와 ‘윈도우 라이브 관리 센터‘란 이름으로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daum_mail_domain_service.jpg

이번 다음메일 브랜드 변경으로 기존 한메일 이용자는 ‘아이디@hanmail.net’ 외에 ‘아이디@daum.net’을 e메일 주소로 쓸 수 있게 됐다. 다음메일에 접속해 ‘환경설정’에서 ‘다른 메일 주소로 보내기/받기 설정’을 선택하고 ‘보내는 메일 주소’ 메뉴에서 ‘아이디@hanmail.net’이나 ‘아이디@daum.net’ 가운데 기본 e메일 주소로 쓸 대상을 선택하면 된다. ‘아이디@daum.net’을 선택하면 발송시 ‘아이디@daum.net’으로 표시되지만, 수신시엔 ‘아이디@daum.net’과 ‘아이디@hanmail.net’ 모두 받을 수 있다.

또한 ‘다른 메일 주소로 보내기/받기 기능’ 메뉴에서 G메일이나 네이버 메일 같은 다른 e메일 주소를 최대 5개까지 등록해두고, 해당 계정으로 e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게 했다.

권지영 다음 기획팀장은 “다음메일의 개방형 서비스에 이어 클라우드 안드로이드폰용 애플리케이션과 마이피플 PC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다음을 대표하는 e메일, 마이피플, 클라우드를 강화해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다음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관련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