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이 직접 모금 주제를 제안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공익적인 모금 서비스가 등장했습니다. 21일 오픈한 <모금청원> 서비스는 아래의 그림처럼 다음 뉴스 서비스 內 [아고라] – [청원]서비스 아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네티즌 모금”이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이 “희망모금”은 그동안 많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진행해왔던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생계형 지원 보다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공익적 활동과 청원”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게 특징입니다.
절 차는 이렇습니다. 개인 네티즌들 뿐만 아니라 기관이나 비영리단체들도 모금청원을 제안할 수 있는데 일단 모금 청원을 제안하면 네티즌들이 그 청원에 동의한다는 서명에 동참을 합니다. 일정 서명에 도달하면 다음세대재단 등 모금심사위원회에서 공익성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심시하여 “희망모금 페이지”를 통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됩니다.
현재 이 희망모금에는 따뜻한 대한민국 겨울만들기 모금, 태안 자원봉사 기금모금, 버마에 평화의 라디오를 보내는 모금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래는 실제 함께하는 시민행동이 제안한 “버마에 평화의 라디오 보내기” 모금 페이지입니다.
희 망모금 캠페인은 모금청원의 취지에 공감하는 네티즌들이 직접 핸드폰이나 신용카드, 계좌이체, 일반전화를 통해 기부할 수 있고, 다음 캐쉬로도 기부가 가능합니다. 또한 이와 별도로 모금 청원 페이지에서 응원댓글을 달 때마다 Daum에서 100원씩 기부하는 간접 기부 방식도 취하고 있습니다.
인 터넷에서 나눔과 기부의 문화가 점점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다음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희망모금” 서비스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이라는 차원을 넘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공익적 활동에 기부라는 방식을 통해 네티즌들을 참여하게 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희망모금에 한번 참여해보세요.~~
또 한가지 특별한 점은 “희망모금”을 위한 활동을 펼칠 블로거기자 봉사단입니다. 블로거기자 봉사단이란 청원글 작성과 모금 이슈 취재를 통해 네티즌들의 자발적 모금 활동을 돕는 모금청원 서포터즈입니다. 모금이 모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미디어다음의 블로거뉴스를 통해서도 해당 모금 주제에 관한 이슈가 확산되는 것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취지와 내용은 좋으나 네티즌들이 공감할 수 있을만한 청원글의 작성이 어려운 개인과 단체들을 위해 직접 청원글 작성에 도움을 주기도 한답니다. 블로거기자 봉사단에 함께 하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를 클릭해보세요.